법의학으로 보는 한국의 범죄 사건 - 한국 최초 법의학자 문국진이 들려주는 사건 현장 이야기 알마 시그눔
문국진 지음 / 알마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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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진박사의 책에 관심을 갖게 된것은 TV대담을 우연히 보게 되면서 부터이다.

90대의 나이 같지 않은 중후한 인품의 저자가 전개하는 내용들이 자연스레 책에 관심을 갖게 하였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말로만 듣던 믿기지 않는 일들이 실제로 존재하는것을 알려준다.

그것도 어릴적 들었던 소설같은 내용들이 말이다.

 

사람이 성행위를 하다가 성기가 빠지지 않을수 있다는 어릴적 싸이코 처럼 믿기지 않았던 내용부터

3형제가 형수를 공유하는 내용, 죽은 시체가 썩지 않고 비누화되어 2년 만에 호수 위로 떠 오를수 있는 의학적 설명등

 

의학적 포인트에 초점을 맞춘 설명이라 감성이 발달하고 추리나 상상력의 전개는 부족한 세대에겐

별 재미가 없을것 같기도 하다.

 

 old한 아날로그 세대에게는 제목이 주는 이미지보다 훨씬 재미가 있다.

한권의 말랑한 소설보다는 훨씬 드라마틱한 느낌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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