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속에 내용이 있다", "형식이 내용의 질을 좌우한다".

이 말의 의미를 깊이 새겨보면 형식의 중요성에 대한 말임을 알 수 있다.

이 말의 근원을 찾아가면 독일 막스베버의 <형식합리성>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쉬운 예를 찾아보자

우리가 갖고 있는 스마트폰의 케이스 네모진 틀 안에 여러가지 내용물이 존재한다.

케이스가 곧 형식이 되고 내용물의 규격과 연결형식이 곧 질을 좌우하는 형식이 되는것이다.

공장제 기계공업 사회에서 한가지 형식을 만들어내면 그 틀을 가지고 대량생산에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소품종 대량생산 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그리고 공장에서 그런 효율적인 생산의 체계를 갖추기 위해 작은 나사 하나까지도 규격화하여 빠른 생산라인의

즉 컨베이어 벨트식 생산을 개발한것이 유명한 테일러 시스템이 되는것이다.

교육도 마찬가지이다, 케이스에 넣고 나사로 조이고 단계별 공정을 거치는것이 교욱과정이고

그 역할을 교사가 수행하고 과정 과정을 관리지가 감독한다.

그래서 형식합리성 사회에 따르는 것이 관료제인데 교육에서 관리자는 교감 이상이 되는 셈이고

관료의 개념도 그렇게 규정되어있다.

 

오늘날은 다품종 소량생산의 체제이다.

교욱개혁이란 이런 체제에 익숙한 다시말해

공장제 기계공엄 하듯 대량생산의 체제에서 다품종의 소량생산체제로 변환되는것을 뜻하는것이다.

이 말은 앨빈토플러가 예년에 일요 프로그램에 나와서 직접 한 말이다.

그렇다면 기초적으로 다품종에 가능한 형식이 필요하고 거기에 맞는 원료인 학생 선발을 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소량 생산에 대규모 학교가 필요한지 부터 생각해 보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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