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tis Fuller - Blues Ette Part.1 + Part.2
커티스 풀러 (Curtis Fuller) 연주 / 라임라이트 / 2004년 11월
평점 :
품절


'Five Spot After Dark', 'Love Your Spell Is Everywhere' 이 두곡 만으로도 트롬본의 진수를 느낄수 있지만 재즈가 추구하는 정신 새로운 틀을 만들어보려는 모던재즈의 현대적이고 세련됨을 추구하는 모습이 정신으로 나타나 있다. 흔히 재즈의 레퍼런스이자 명반의 하나로 손꼽히는 커티스풀러의 음반이다.

사실 이 음반은 초기의 오리지날 반은 아니고 재 발매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 다른 한장을 다른 녹음(라이브) 방식으로 꾸며져 넣었다. 오리지날의 희귀성을 안타까워 하는 매니아들에게는 청량제 같은 소식으로 접해 오는 구매의 기회이다.

사실 재즈나 클래식을 즐기려면 오디오 시스템도 어느정도 수준급이 될 때 감동이 더 가까이 접근 되어 온다. 재즈는 발상지가 미국이니 만큼 당연히 미국계열의 오디오로 그것도 시대성에 맞는 진공관정도의 앰프로 즐겨보면 어떨까 싶다. 그렇다고 티알앰프가 좋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언젠가 한번 재즈에 심취 해 보리라 하고 마음 먹었다면, 또는 이제 재즈에 입문하여 좀 더 진한 재즈의 정신 내면으로 파고 들어가고 싶다면, 거침없이 추천 하고자 하는 필수  음반 중 하나이다. 재즈의 다양성중에서도 그 거침없는 자유의, 그로 말미암아 머릿속이 시원해지는 경지를 느껴보는 것도 사람에 따라 다를수 있기에 이 명반도 그런 부류의 하나로써 듣는이의 뇌리를 점차로 시원하게 해 줄 음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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