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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수메르에서 시작되었다 - 인류 역사상 최초 39가지
새뮤얼 노아 크레이머 지음, 박성식 옮김 / 가람기획 / 2018년 3월
평점 :
1955년에 발표된 글이니 환단고기의 수메르국 언급이 가능했을 듯
수메르(=주님의 거룩한 땅)에서 발견된 점토판이 합쳐서 28,000행 이던데
어림으로 환산해도 책 1,000페이지 쯤 된다.
거기에 단 한 줄도 환국이 언급되지 않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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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천년을 간다는데 진흙판은 5천년을 버틴 셈
역자가 전문 연구자가 아니라도 읽고 이해하는데 지장은 없었다.

성경에 나오는 진흙창조론, 대홍수, 부활사상, 심지어 중세 초야권, 유대 통곡의 벽 등
오늘날 성취 지향의 미국 사회 언급까지
여성의 갈비뼈 창조론 하나만 올려본다.
동음이어!
수메르 단어 '티' 는 '갈비뼈' 와 '생명을 만드는'의 두 가지 뜻이란다.
우리글 의 눈(얼굴), 눈(겨울에 내리는)/ 이(둘), 이(씹은 이), 이(피 빠는 이)
이런 식의 결합 변형이란 이해로 받아들여진다.

니체는 소크라테스 이전을 연구하다가 수메르 이전을 찾아
-책에 언급하길 코카서스 북쪽과 이란 고원 쪽 문명을 언급하 듯-
조로아스터교를 찾아<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근원적 인본을 탐구한게 아닌가 싶었다.

누군가는 후대에 인류를 위해 수메르 이전의 거창한(?) 연구를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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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역사는 글자가 발명 되면서 부터 란 말이 이해된다.
마지막으로 수정되거나 띄워 쓰기는 수정되어 나올 개정판을 위해 남겨본다,
p214: 죽어 야하는 --> 죽어야 하는
p455: 정확히 47가르이므로 그것은 약 98m 이다
--> 정확히 47가르이므로 그것은 약 282m 이다 가 맞을 듯 하다.


** 실수로 삭제를 누르는 바람에 리뷰 again
'정말로 삭제 하시겠습니끼?' 정도의 물음만 나와도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