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낭송회! 시화전! 아마 지금도 소박한 축제나 대회에서 열리고 있을 주제인데, 오디오를 통한 음악 감상회도 소규모로 꽤나 많이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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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은
성우 배한성씨의 전성기 시절 그 낭낭한 음성이 그대로 녹음 되어, 단순히 TV음성으로만 듣는 차원과는 느낌이 다르게 녹음이 잘 되어 있다.
여기에 20대 젊은 시절의 여배우 임예진씨의 음성도 상당히 들을 만 하게 녹음이 되어 있다.
처음엔 배한성 씨, 그 다음엔 임예진 씨 음성으로 몇 번 씩 재생 후 자켓 속에 넣는다.
* 배한성씨는 빨간 네모 칸, 임예진씨는 파란 네모 칸으로 표시해 놓았다.
목소리 청감용 테스트 LP로도 손색이 없을듯하다.
이 시집에 감동 받아 1집 2집 모두 구해서 들어 보았으나, 결국 처분하고 말았고, 다른 녹음 된 시집들 역시 많이 구해서 들어 보았지만, 결국은 이 시집 낭송 음반만 달랑 한 장 남게 되었다.
아마도 시 낭송회의 느낌을 잘 살려 보려면, 좋은 오디오로 크게 재생하여 한번 들어 보면 시 낭송회 참여 동기가 생겨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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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두 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먼저 있던 한 장은 결국 재생의 한계로 잡음이 심해 처분하고, 운 좋게도 미 개봉 반을 구해 지금까지 듣고 있는데, 조금씩 잡음이 생기고 있다.
누군가 마니아 업자가 디지털 리마스터링 시킨 CD 음반을 발매 해준다면 얼마나 고마울까!
꼭 구입하고 말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