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헌의 도사열전 - 도사(道士), 운명을 거울처럼 들여다보는 이들의 신묘하고 지혜로운 인생 풀이법
조용헌 지음 / 불광출판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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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프란체스카로 불리는 성인은 자주 공중 부양을 했다고 한다. 성직자 중에는 식사하다 말고 몸이 붕붕 떠서 힘든 경우가 많았다고도 한다. 식물과 말을 하고 동물과 소통을 할 줄 아는 능력이 있었다고 하니 믿거나 말거나 이다.


도사 역시 마찬가지이다. 미래를 예언 하고, 투시하고, 차력이나 축지를 하는 소리는 전설 처럼 주변에 많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다. 주술의 신비나 점을 치는 능력, 명리학에 통달하는 재주 역시 무시 못할 것이다.

한자 해독 능력이 부족하니 부득이 해설본을 찾아 들여다 볼 수 밖에 없고, 아직 시작도 못했지만 연해자평의 첫부분에서 음양이나 오행의 기원을 전설로 치부하고 기원을 밝히지 못함은 명리가 제 아무리 정확성을 가진다 해도 우연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인간의 한계라고 본다. 

80년대 중반 단의 소설 주인공이 예언한 앞으로 15년 내 통일 운운은 이미 빗나갔으니 계룡산 배출 3걸의 예언 능력은 다소 퇴색된 것이리라. 저자의 저술 의도 속에 있는대로 소설적 의미가 강해진 것이다.


염력이나 보통 이상의 능력으로 권력자의 신임을 얻었다 한들 점술 능력이나 주술의 능력이 빗나가 애매한 오류가 되고, 크게는 시대를 휩쓰는 중세 시대 식 마녀 사냥이나 신의 이름으로 점괘의 이름으로 벌인 숱한 시행착오도 역사로 엄연히 존재한다. 그러한 시행착오를 줄이는 주술을 벗어나자는 자기 의지의 합리적 사고를 탄생 시키기 위해 통계적 출발의 사회학을 고작 막스베버 같은 사회학자 따위라는 식의 표현은 저자의 오랜 풍랑의 권위를 스스로 보존하려는 만족의 내면이 있기 때문 아닐까 생각해 본다.


현대는 선택의 시대! 자유는 결국 선택으로 귀결 된다. 여기까지만 ......


심진송이란 무당의 책도 보았고 -언뜻 무시무시한 예언 증명이 섬찟도 하지만 - 기독교엗 간증이라는 언어가 있듯이 도력의 셰계도 넓고, 어째든 우주의 광활함은 합리화에서 비롯된 인식을 인정 한다면 인간의 한계를 넓히는 데는 더욱 겸손한 지혜가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 주변의 고난과 역경 그리고 그것을 헤쳐나가려는 노력, 이해되지 않는 많은 것 중 하나로 선택해 읽어 보면  다독가라도 흥미있게 읽어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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