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l6 싱글을 내치지 않고 가히 몇년 째 부품 교환으로만 소리를 즐기는데
오늘은 그 주요 내용을 올려봄.
초단과 출력단의 커플링 콘덴서는 스프라그사의 블랙 뷰티를 썼다가 V-Cap의 cutf급 최고급 구리 콘덴서를 거쳤고
웨스트캡을 거쳐 시카고 플라스틱 오일과 영국 오디오 노트사의 구리호일을 거쳐 최종적으로 웨스턴 일렉트릭
낚시고리형 0.17/600 으로 고정되었다.
추기: 5-60년대 이전의 빈티지급 스피커와 매칭 시에는 구형 권선 저항이 음질에 유리하고
그리드 리크 저항은 최대 360k까지 달아보았고 알텍 발렌시아에선 효과적이었다.
그리드 리크 저항을 올릴 경우 변수는 6l6캐소드 단의 탄탈 콘덴서를 100uf급에서 150 정도 이내로
교환해보며 저음의 증가나 탄력성을 시험해 볼 수 있다. 본인은 그냥 리크 저항만 개선해 봄.
현재 스피커와 물려서 혹 고음 개선을 바라면 역시 캐소드의 100uf콘덴서에 0.01 급 필름 콘덴서를
달아보길 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