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과학 - 청각은 어떻게 마음을 만드는가?
세스 S. 호로비츠 지음, 노태복 옮김 / 에이도스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오디오 취미를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소리란 무엇일까? 를 생각해 본적이 있다면

이는 일시적 슬펌프였던것 아닐까 생각해본다.

뭐든지 너무 깊히 빠지면 객관적 판단이 결여되는거니까....

 

사 놓기는 일찍 사놓고 근 7개월만에 완독을 할 수 있었다.

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 이라는 분야에서 소리를 분석한건데

나름 모짜르트 효과라는 이슈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담은 거라든가

웰빙과 힐링의 시대에 닥쳐올 초음파에 대한 분석같은것은 많이 유용한 지식을 제공해 준다.

 

반면에 오디오적 음악감상에 어느정도 마니아적 경지에 이르기까지 소리 지식을 섭렵한 입장이라면

그리 흠족하게 구성된 내용의 책은 아니라 여겨진다.

원제가 The Universal Sense 인데 소리의 과학 이란 제목을 달았다. 적절한건지 잘 모르겠다.

어째든 정독이 아니라도 시간적 여유가 되면 읽어볼 만한 책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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