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1
김정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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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음.. 역시 요즘 애들은 조숙해.. 초딩때부터 사랑에 눈을 뜨다니.. ㅋㅋㅋ.. 하기사 생각해보면 아련하게 누군가를 처음 좋아했던 기억은.. 멋모르던 초딩때였다.. 그 땐.. 뭐 고백할 생각이나 있었나.. ㅋㅋ.. 그냥.. 처음으로 이성에 대한 좋아함의 감정이 생겼겠지.. 이 만화에는 하진이와 우진이라는 꽃남 쌍둥이가 등장하고.. 나보단 훨씬 용감한 소녀 희우가 나온다. 용감한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고 했던가.. 용감한 희우.. 하진이에게 고백해서 남친으로 만든다.. 근데.. 사사껀껀 부딪치는 건.. 오히려.. 무뚝뚝 왕자 우진이.. 뭐.. 아마도 결국은 우진이랑 러브모드로 가지 않을까 싶지만.. ㅋㅋㅋ.. 김정은 샘 특유의 엽기스러움도 간혹 느낄 수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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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키치죠우지 2
네기시 교코 지음, 유은영 옮김 / 삼양출판사(만화)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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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이 만화 뭐 솔직히 그다지 재밌다고 할 순 없지만--; 귀여운 꽃남들이 잔뜩(?) 나온답니다.. 푸헐헐.. 이름들은 잘 생각이 안나지만.. 암튼.. 정체를 알 수 없는.. 주인.. 지배인.. 주방장.. 그리고 젊은 영계 알바생들.. 뭐.. 그런 알콩달콩 이야기겠죠.. 그냥.. 이야기에 치중하기 보다는.. 캐릭에 중점을 두고 보는 편이 나을듯.. 잠시 잠깐 유쾌한 웃음을 주기고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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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성 까치글방 아르센 뤼팽 전집 3
모리스 르블랑 지음, 성귀수 옮김 / 까치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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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솔직히 첫사랑이라고까지 하기는 뭐하지만.. 한때 정말로 루팡에 푹 빠져서 살았었다.. 나의 도서 목록 중.. 열일곱이었던가.. 그 무렵에 추리소설에 심취해 있었던 적이 있었다.. 친구들의 추천대로 가장 먼저 읽었던 것이 당연히 명탐정 홈즈 시리즈였고.. 그 다음이 애거시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시리즈였고.. 그 당시.. 뭐였더라.. 텔레비젼 추리극.. 맞다.. 제시카의 추리극장이던가.. 그 프로그램도 열렬히 보는 시청자였다.. 암튼.. 홈즈 시리즈 중 한 편으로 나왔던 루팡이.. 실제로 다른 소설가에 의해 그려진 인물이란걸 알았을때.. 당연히 그 시리즈도 구해서 보게 되었고.. 가장 먼저 본 것이 바로 이 기암성이었다.. 기암성에서 벌어진 홈즈와 루팡의 대결.. 당연히 히어로가 루팡인 만큼 루팡의 승리로 약간은 싱겁게 끝나버린 결말이라니.. 그래도 오늘은 한번쯤 그 추억에 다시 젖어 보는 것도 좋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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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행복해지는 이야기 - 수의사 헤리엇이 만난 사람과 동물 이야기
제임스 헤리엇 지음, 김석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행복하게 살자>라고 좌우명을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았다.. 행복이라.. 행복은 늘 피상적이고 멀리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치만 요즘 들어.. 그 행복이란 넘이 아주 가까이에.. 내 주위에서 눈치만 보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행복은 늘 내 곁에 있는데.. 난 지금까지 뭘했지? 늘 불행하다고.. 내 운명을 탓했었다.. 예전에 비해 요즘 나는 훨씬 웃음도 많아지고.. 바쁜 생활에서도 항상 행복해지자라고 스스로 주문을 외운다..

이 책은 나의 그런 생각을 증명이라도 해 주듯이.. 어느날.. 정말 우연히 내 앞에 짠~~ 나타났다.. 하하.. 실은 서점에 들렀다가 제목이랑 표지가 넘 맘에 들어서 펼쳐보게 되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늘 하는 질문이지만.. 정말로 행복이 가까이 있다는 생각.. 내가 깨닫지 못할 뿐이지 늘 내 곁에 있을 거라는 믿음.. 요즘은 그런 것이 더 많이 생겼다.. 세상은 따뜻한 행복 투성인데.. 난 왜 이태껏 이토록 암울하게 살았던가.. 하하.. 혜진아.. 행복해 지자.. 그러기 위해.. 조금쯤 마법을 부려주는 이런 책이 필요한 건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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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 / 현대문학북스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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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만화나 영화, 소설에서 심심치 않게.. 재일교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특히.. 뭐 광복절 특집 드라마에서는 자주 등장하는 단골손님이 재일교포다.. 거기서 그려지는 재일교포들은.. 신분을 숨기고 일본인인체 살아가거나.. 방황하고 어둡고 암울한 모습들이 많이 그려진다.. 과거에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가진 일본과 한국의 사회문제까지 들추어 가면서.. 이 소설에서 주인공 스기하라도 물론 그런 문제에 부딪친다.. 그치만.. 이 소설에서 결코 암울한 분위기는 찾을 수 없다.. 성장소설.. 연애소설의 주인공이 단지 재일교포일 뿐이니까..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 살아가고 사랑을 하고.. 다를 게 뭐 있나.. 난 아직 일본 사회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여러 문학 매체나 대중매체에서 다루어지는 정도로 밖에 일본을 알지 못한다.. 실제로 일본에서 재일교포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반일감정보다는 일본여행을 한 번 쯤 해보고 싶은.. 그냥.. 그런 한국사람이지.. 아직 영화는 보지 못했는데.. 그 주인공 참 매력있게 생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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