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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행복해지는 이야기 - 수의사 헤리엇이 만난 사람과 동물 이야기
제임스 헤리엇 지음, 김석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행복하게 살자>라고 좌우명을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았다.. 행복이라.. 행복은 늘 피상적이고 멀리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치만 요즘 들어.. 그 행복이란 넘이 아주 가까이에.. 내 주위에서 눈치만 보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행복은 늘 내 곁에 있는데.. 난 지금까지 뭘했지? 늘 불행하다고.. 내 운명을 탓했었다.. 예전에 비해 요즘 나는 훨씬 웃음도 많아지고.. 바쁜 생활에서도 항상 행복해지자라고 스스로 주문을 외운다..
이 책은 나의 그런 생각을 증명이라도 해 주듯이.. 어느날.. 정말 우연히 내 앞에 짠~~ 나타났다.. 하하.. 실은 서점에 들렀다가 제목이랑 표지가 넘 맘에 들어서 펼쳐보게 되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늘 하는 질문이지만.. 정말로 행복이 가까이 있다는 생각.. 내가 깨닫지 못할 뿐이지 늘 내 곁에 있을 거라는 믿음.. 요즘은 그런 것이 더 많이 생겼다.. 세상은 따뜻한 행복 투성인데.. 난 왜 이태껏 이토록 암울하게 살았던가.. 하하.. 혜진아.. 행복해 지자.. 그러기 위해.. 조금쯤 마법을 부려주는 이런 책이 필요한 건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