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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ㅣ 카를라 3부작 1
존 르카레 지음, 이종인 옮김 / 열린책들 / 2005년 7월
평점 :
원문은 ˝The boy stared at Smiley as if he were mad.˝
그럼 당연히 ‘이 사람이 무슨 미친 소릴 하나‘ 하고 쳐다봤다는 건데, 그러면 ˝소년은 마치 미친 사람이라도 보는 양 스마일리를 쳐다보았다˝ 정도는 돼야 하지 않나?
이건 오역이 아니라 걍 성의없는 번역 ㅇㅇ...
한 소년이 부르고뉴 포도주병을 마치 인도 곤봉처럼 흔들면서 나타났다. 「이봐, 술병도 좀 숨 쉴 여유를 주어야 하지 않나?」 스마일리가 소년에게 말했다. 소년은 마치 미친 사람인 양 스마일리를 쳐다보았다. - P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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