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가 생각나는 대목.

2015년 공안부는 2020년까지 중국 전역에 완전한 영상 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중국 구석구석에 수억 대의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한 인민들의 얼굴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공안이 표적으로 삼은 대상을 식별해내고 있다. 안면인식, 빅데이터, 인공지능의 딥러닝 기술이 결합되는데, 정확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2018년 장시성 난창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5만 명의 관중 가운데서 수배 중이던 남성을 곧바로 찾아내 검거했다. 어떤 사람이 계속 지하철역에 오는 경우 직원이 아니라면 도둑일 가능성이 있다는 식으로 시스템이 스스로 분석해서 이상 신호를 곧바로 공안에 전송한다. 공안부는 메그비의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 2016년 이후 5000명 이상의 범죄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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