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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주기(州旗)..




  불어로 "뉴스코틀랜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노바스코샤는 아직도 옛 켈트어를 쓰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노바스코샤에서는 동서남북 어느쪽으로 가든 한 시간도 걸리지 않아 바다를 볼 수 있게 된다. 바다야말로 노바스코샤주를 이루고 있는 가장 독특한 특징 중의 하나인 것이다. 이러한 특징은 주의 수도이며 대서양 연안의 거대한 천연 항구중 하나인 핼리팩스로부터 펀디만에 있는 아나폴리스 로얄까지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배로 된 나무와 철로 된 사람"이라는 이 주의 트레이드 마크가 암시하듯 항해는 노바스코샤 주의 중심산업이었다. 돛단배 시절 가장 빨리 달린 배로 알려진 블루노스호가 이 곳에서 만들어졌고, 지금은 그것을 그대로 본떠만든 블루노스 II를 핼리팩스 항구에서 타 볼 수 있다.

  • 주수도 : 핼리팩스(Helifax) - www.meethalifax.com
  • 면적 : 52,840km2
  • 인구 : dir 923,000명
  • 지역번호 : 902

* 출처 : 캐나다관광청 (travelcanada.or.kr)

 




Nova Scotia의 상징물 중 하나 Peggy's Cove의 등대..저 등대 1층은 우체국이랍니다..

Peggy's Cove도 참 여러번 갔었지요...특히 한국으로 오기 며칠 전 갔을 때는 석양을 바라보며 그 진한 아쉬움에 그냥 울음이 터져 나왔었죠...언제나 다시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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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8-11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간 머리 앤이 생각나네요. ^^;
등대의 1층이 우체국이라, 아, 너무 멋집니다.
꼭 한 번 가서 엽서라도 한 장 부쳐보고 싶어요. ^^

Schooner 2005-08-12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간머리 앤의 작가도 Halifax에서 생활했었죠..Nova Scotia 옆에 있는 빨간머리 앤의 배경이 되었던 Prince Edward Island라는 주에 가면 빨간머리 앤 집(작가의 집)이나 관광상품이 참 많습니다. 일본인(주로 여자)들은 빨간머리 앤에 거의 광분할 지경이어서 일본관광객이 정말 많지요...제 와이프도 dvd박스세트를 구입할 정도로 팬인데 언제 한번 같이 가보려고 합니다..

panda78 2005-08-12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광팬이라(빨간 머리 앤 10권, 그 외의 몽고메리 작품선 10권 출간되자마자 바로 샀어요. ^^), 언젠가 꼭 한번 가 보고 싶은 곳입니다. TV 책을 말하다에서 빨간머리앤을 다룰 때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풍경이 나왔었는데 참 아름답더군요. ^^

Schooner 2005-08-12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www.gov.pe.ca/visitorsguide/index.php3 요기가 PEI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공식 관광사이트에요. 한번 들어가보세요. 빨간머리 앤을 제외하곤 그렇게 관광자원이 풍부하다거나 한 동네는 아니에요. 하지만 캐나다 동부의 자연은 한번 맛들이면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는 마력이 있지요...http://www.gov.pe.ca/visitorsguide/help/request.php3 요기 들어가셔서 주소랑 다른 정보 입력하시면 visitor's guide를 보내줍니다. 국제우편으로요...전 재작년인가 받아놓고 2년째 여길 언제 또 가보나하고 한숨만 쉬고 있답니다..하하...

ceeta 2005-11-30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서 많이 보던 사진들이네요..
여기 와서 님께서 남긴 글들을 보니까 마치 또 다른 님을 보는것 같은 느낌이예요..
아, 제 얘기도 잠깐 나오는군요..
우리 미래에 정말로 꼭 가자구요.
근데..내가 누군지는....아시겠죠? ^^

Frank 2015-01-08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노바스코샤에 오래 살았었는데요...ㅎㅎ
 



요거이 Halifax가 있는 Nova Scotia라는 주의 지도입니다...

지구 그림에 빨갛게 표시되어있죠...?

서울이랑 시차는 12시간(13시간이었나? 서머타임제 있었나..에구에구 기억이 벌써 가물가물하다니...)..북반구 반대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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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자체는 그다지 크지 않다. 다운타운도 걸어서 하루 정도면 다 볼 정도..사진은 시내의 Waterfront..멀리 보이는 다리가 Halifax와 Dartmouth를 연결한다.

여름이면 이 Waterfront 근처에서 Busker Festival(거리 공연 축제)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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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ifax 전경

Dartmouth 쪽에서 본 Halifax downtown..

1996년 4월부터 1997년 7월까지...Halifax라는 Canada 동쪽 끝 Nova Scotia (New Scotland라는 뜻)의 주도에서 머물렀다.

1년 3개월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는데...내 인생을, 내 마음을 바꾼 15개월이었다.

지금도 당당히 제2의 고향이라 말할 수 있는 곳.

호수와 바다와 나무와 숲,  전세계에서 이민,유학온 여러 정겨운 사람들...

지금도 Halifax를 떠올리면 언제나 가슴 한편이 아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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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2005-08-09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핼리팩스 참 좋다죠? 전 캐나다 살면서도 거긴 딱 한번 뉴펀드랜드 가다가 들러서 잠시 머무른적밖에 없네요. 간다간다 하면서 잘 안되네요...

Schooner 2005-08-09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참 정이 있는 곳이에요..다만 대도시가 아니라 그다지 볼게 많진 않아 심심해하는 사람들이 많죠..^^..저는 그 정도 중소도시가 딱 취향이지만.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그런 곳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