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단점은 있다
간바 와타루 지음, 김성기 옮김 / 더난출판사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저자는 49가지 단점을 심리적으로 분석해서 단점이 장점으로 될 수도 있다는 것, 즉, 성격이 좋고 나쁜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이러한 단점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책은 크게 6장으로 나뉘는데 각각 1.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 2. 지나치게 남을 의식하는 성격 3. 자신이 없거나 나약한 성격 4. 이기적이고 거만한 성격 5. 요령없고 고지식한 성격 6. 변덕스럽고 우유부단한 성격을 큰 카테고리로 잡고, 그 밑으로, 낯을 가리는 사람이 진실한 인간관계를 만든다, 남의 시선에 민감한 만큼 남을 잘 배려한다, 말주변이 없는 사람은 거짓말이나 빈말을 하지 않는다, 변덕이 심한 성격일수록 아이디어가 풍부하다는 등의 소제목으로 구성하고 있다.

귀가 솔깃해지는 목차들과는 달리 책의 내용은 그냥 평범한 수준이다. 단점으로 여겨지는 성격을 역발상을 통해 장점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는게 주제인데, 각 목차에 소개되는 사례나 이야기 전개가 설득력이나 주제에의 집중도가 떨어진다. 아뭏든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단점을 조금이라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된다면, 그리고 그런 새로운 시각이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면 이 책을 읽은 보람으로는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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