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1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이주헌 지음 / 학고재 / 1995년 6월
평점 :
절판


미술평론가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작가가 1995년에 쓴 책으로 작가와 처, 두 아들과 함께 50일동안 유럽미술관을 돌아다니며 쓴 책이다. 미술에 대한 딱딱한 이론은 모두 접어두고 유명한 유럽의 미술관들에 소장되어 있는 작품들을 평이한 필치로 재미있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중간중간 들어가는 가족여행의 에피소드는 독자에게 쉼표를 제공하는 기능을 해 보다 편안한 독서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소개되어 있는 미술작품 모두가 컬러로 소개되어 있는 것은 출판사의 배려이자 기획의도로 보인다. 일부 딱딱한 미술비평서들이 흑백으로 작품소개하는 것을 보면 정말 어이없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종류의 미술에세이가 전무하다고 볼 수 있을 당시 최초로 미술에의 신선한 접근을 한 작가의 안목을 높이 사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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