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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 괴짜 CEO 리처드 브랜슨의 도전과 창조
리처드 브랜슨 지음, 이장우 옮김 / 리더스북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리처드 브랜슨이 몰고 다니는 화제는 구미 국가들에 비해 우리나라에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국내에 버진이라는 브랜드가 생소하기 때문일 것이다.
일반 전문경영인의 경영스타일과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그는 스스로를 스타로 만들 수 있는 강한 개성을 바탕으로 바닥에서 시작해 현재의 버진을 만들었다.
늘 그의 스토리가 궁금했지만 국내에선 그에 대한 책을 찾아볼 수가 없어 아쉽던 차에 출판되어 매우 반가왔다.
책을 다 읽고 난 소감은 '기대했던 것보다는 별로..'이다.
자서전이라 그간 겪어온 일과 소감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지만 그를 어느 정도 알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앞뒤 자세한 설명없이 등장하는 사건들에 생소함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출판사에서 좀 더 신경을 썼더라면 부가설명을 해 줄 수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도 생긴다.
뭐 비교적 해결책은 간단하다. 위키피디아를 참조하면 되니까.
그래도 젊은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중의 하나로 꼽고 싶은 이유는 장애를 극복하고 모든 일에 도전하고 즐겁게 일하는 그의 철학과 삶의 태도는 우리에게 주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