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옷샀는데 우째 작은것같다.. 그거 하나 사려고 친구랑 엄청 돌아다녔는데, 한 4시간은 돌아다녔을듯.... 친구는 모자랑 바지랑 티사고 나는 그냥 티 하나 사고.
저번 메이커에서 봤던 옷이 마음에 들어서 "저거 예쁘다."했는데 또 다른 백화점으로 가서 같은 메이커를 들어갔더니 친구가 그게 마음에 들었나보다.
사려고 해서 "나도사야지"했더니 음. 어쩐지 분위기가 묘해져버린데다가, 점원한테 친구가 괜히 "누가 사나 경쟁하는거예요"이래서 기분이 조금 나빴다.
"같이 사면 되잖아"라고 내가 했지만 자기가 양보한다느니.....처음부터 내가 먼저 예쁘다고 한 옷인데.
그 뒤로 다른 메이커에 가서 친구가 옷을 입어봤는데 아무말도 안하고 입으러 들어가서 서로 약간씩은 기분이 얹짢았다.
걔도 나땜에 안샀다고 생각하는지. 그 뒤로 내가 계속 "니가 마음에 드는 거 사. 같이 사면 뭐 어때." 라고 해도 안사고...... 쨌든~ 기분은 별로였다.
여자는 다들 옷을 산다는 것에 대부분 그렇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