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독학일본어 첫걸음
강석기.박동균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1999년 10월
평점 :
절판


리뷰들이 참 좋네, 내가볼땐 그다지 별로였던데;; 그렇게 쉽지도 않고 ...........

꼼꼼하게 나온것같지도 않구.. 하지만 다른 독학책들보단 나았다.

내가 아직 동영상강의를 못 보아서 그런가? 어쨌든 사놓고 며칠 보다가 안보고 있는 책이다. 중국어독학은 삼국지 만화를 해석하는걸로 해놓았던데, 일본어 만화책을 해석하면서 배우는 그런 재밌는 책을 요새는 바라고있다;

어쨌든 동영상 강의를 들어봐야겠다. 근데 책만 보고 배운다는 것 자체는 그다지 .....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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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일 마술사 이은결의 눈으로 배우는 마술책
이은결 지음 / 넥서스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뭐랄까, 어차피 기본적인 거니까 배우기는 쉬울것같은데 ... 가격이 너무 비싸다!

이은결의 환상적인 마술- 저번 피즘에서 선보인 그 멋졌던 마술을 바라고 이 책을 산다고 한다면 추천하고싶진 않다. 정말 기본적인 마술- 기초용인가보다.

정말 어이없던 건 생크림을 손바닥안에 쥐고 눈을 감싸주고있는데 포크로 생크림을 찔러서 눈알이 흘러내린다던 그 내용;; 그건 마술이 정말 아니잖아;;!!

원래 마술이야 다 속임수에 알고나면 시시하다고 해도. 게다가 이은결은 그런 사람들을 싫다고 했는데 자신이 마술책을 내놓은 건 뭐지. 어린아이들에게 있어서 마술의 트릭을 알면 마술이 아니라고 했던 사람이 누구더라ㅡ.ㅡ.... 정작 자신은 왜 책을 내는거냐. 음 어차피 초보적인 기술이라 하더라도. 마술이 사실이 아니라는 걸 모든 이가 알 수 있는 책인 건 맞잖아

어쨌든 초보자에게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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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떼어내기

1. 겨드랑이 털을 깍지 않고 기른 후, 어깨가 드러나는 짧은 나시를 입고 남자를 만나러 나간다.

약속장소에 있는 남자를 향해 만세를 부른다.

2. 친한 친구에게 부탁해서 목에 키스마크을 하나 만든 후, 남자를 만 나러 나간다.

다음날, 어깨쪽에 마크를 하나 더 만든 다음 남자를 만난다. 그 다음날, 귓볼 밑에 마크을 하나 더 만든다. 그 다음날은 옆구리.. 그 다음날은 발목.. 그 다음날은...

( * 주의 : 너무 오래 하다보면 그 친구와 이상한 관계가 될 수도 있 다. )

3. 돈까스를 먹으러 간다. 칼로 손톱 밑을 긁는다. 구두를 벗은 후 칼을 구두주걱으로 사용한다.

그 칼로 "제가 고기 잘라 드려요?"라고 말한다.

4. 길을 걷다가 깍두기 머리의 남자들이 보이면 손가락질을 하며 크 게 웃는다. 그리고, 남자 뒤로 숨는다.

그 남자들이 다가오면 "그봐요. 제가 하지 말자고 했잖아요." 라고 말 한다.

5. 극장에 간다. 의자위로 올라가서 무릎을 꿇고 뒤로 돌아 앉는다. 뒷자리 사람들의 얼굴을 보며 웃는다.

6. 김밥을 먹으러 간다. 김을 벗겨내고 속 내용물을 다 꺼낸 뒤에 밥만 먹는다. 김밥을 입에 넣는 남자를 징그럽다는 듯이 쳐다본다.

7. 시계를 보며 정확히 10분에 한번씩 박수를 1회 쎄게 친다. 그러다가 혼자 중얼거린다. "그들이 오고 있어.. 그들이 오고 있어.."

8. 남자의 지갑을 보자고 한다. 돈을 꺼내서 자신의 지갑에 넣는다.

돈을 달라고 하면 치사하다는 듯 비웃는다.

9. 집에 전화를 건다. 남자 목소리로 "어머니, 저 열시쯤 들어갈께요."라고 말한다.

전화를 끊고 거울을 보며 얼굴을 살핀다.

10. 한달간 빨지 않고 방 구석에 처박아 놓아서 누렇게 바랜 브레지어를 착용하고 남자를 만나러 나간다.

어깨끈이 보이도록 한다.

11. 인형 뽑는 기계에서 인형을 뽑아 달라고 한다. 남자가 인형을

뽑아주면 칼로 인형의 배를 가른다. "이 놈이 아니야!"라고 외친다.

12.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에 다녀온다. 화장실에 갔다온 뒤, 계속 오른손의 냄새를 맡아본다. 남자가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화장지가 없더라구요."라고 대답한다.

솜사탕을 사서 오른손으로 한참 주무른 뒤 남자에게 건낸다.

13. 한밤중에 "할 말이 있어요."라며 남자를 불러낸다.

말 사진을 준다.

14. 걸으면서 남자의 그림자를 한번씩 힘껏 밟는다. 그리고, 자기의 그림자를 향해 손으로 브이자를 그려준다.

15. 펌프를 하러 간다. 자기 발판은 내버려 두고 남자쪽 발판을 밟는다.

남자가 "자리 바꿀까요?"라고 말하면 "당신꺼나 똑바로 밟아요"라고 대답한다.

16. 걷다가 손에 들고있던 휴대폰에 대고 조용히 속삭인다. "살 좀 빼.. 나 힘들잖아.."

계속 걷는다.

17. 술집에 간다. 소주를 한잔 마신 뒤 라이터를 켜고 불꽃을 향해 술을 내뿜는다.

마실 때마다 한다.

18. 커피숍에 앉아서 바닥에 침을 계속 뱉는다. 바닥에 더 이상 침을 뱉을 자리가 없어지면 재떨이에 뱉는다.

20회 뱉고 1회 물 마시며 계속 뱉는다.

19. 유리병에 개미를 세 마리 담아서 들고 나간다. "다 먹고 이거 남았어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개미를 손가락질하며 크게 웃는다.

20. 이빨 사이에 털을 끼우고 활짝 웃으며 말한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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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을 했다. 어제 예행연습할때, "이별이란 왠말인가 가야만하는가~" 이 노래 부를때 정말 찡했다.

오늘도 부르다가 찡해서.... 그땐 괜찮았는데 지금은 왜이리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지.ㅜㅜ

항상 당연하게 학교가면 볼 수 있던 친구들, 3년동안 나에게 잘 해주고 내가 맨날 때리고 짜증내도 받아주던 친구들을 이제는 같은 곳에서 쉽게 볼 수가 없다.

슬프다.

초등학생때는 이렇지 않았는데 지금은 너무나 슬프다. 여학교라 그런가, 남자애들 신경 안쓰고 있는 내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면서 사랑받고 귀여움받고 애들이 나에게 잘해줬던 기억 때문인지, 싸우면서 정들어서 그런지.....

지금은 너무나 슬프다... 내가 싫어했던 친구라도 언젠가 다시 만난다면 너무나 기쁠거야.

물론 다시 만날 애들도 있고 연락을 끊지 말자고 약속하고 그랬으니까 다시 만날수야 있겠지만 졸업식이 끝난 지금의 느낌은 아예 뿔뿔이 흩어져나간 느낌..

친구들아 정말 고마웠어. 항상 엉뚱한짓해도 웃어주고 수업시간에 장난쳐도 귀엽게 봐주던 친구들, 웃으면서 넘겨줬던 선생님들 전부 다 고마워요.ㅜㅜ

항상 기억할게요. 다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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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랄랄라 2005-02-17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메인당...슬프다... 다들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 ㅜㅜ
 



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많은 선택을 한다.
많은 고민을 하며 내린 내 선택에 후회가 없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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