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빠져있는 상황에서
한 발자국만 물러서서 바라보렴
그러면 너는 알게된다
니가 지금 느끼는 건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고
울 일은 더더욱 아니고


그저 산다는 건
바보 같은 짓거리들의 반복인 줄을 알게 될꺼란다
자, 이제 울음을 그치고 물러서렴
그 감정에서 단 한 발자국만
그밖을 향해서




글;)공지영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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