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이재한
출연 : 정우성, 손예진, 백종학, 이선진,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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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등급 :  12세 관람가

 

시험 끝난 날 친구와 영화관으로 가서 봤던 영화. 은근히 지루하고 재미없었다.

우린 시험도 끝났겠다~ 해서 후련하게 울고 나오려고 했는데, 으씨- - 난 정말 후련해지고 싶어서... 억지로 울려고 결국은 한방울 짜내서 해냈다는 것에 후련하더라 ..

내 친구는 펑펑 울었지만, 무슨 알츠하이머- 치매가 그렇게 빨리 찾아올수도 있는건가. 게다가 알고나서부터 너무 진행되는 건 좀 그렇기도 하고.... 출연진도 적었는데 마지막에 정우성 엄마가 와서 웃고있는건 이해가 안갈정도로 약간 그랬다. 그 간에 무슨일이 있었던 건지는 알아서 상상하라는 건지. 그렇기 밉다고 했으면서-. 관객들을 너무 울리려고 한 듯 하기도 했다.

게다가 뻔한 스토리는 역시 지루했다.

지금 생각나는 건 현실에서라면 절대로 못 할 닭살스런 대화들과 역시 현실성없는 상황, 그리고 행동.

모든걸 어떻든 전부 싸그리 사랑에 갖다붙여 버리니까 아아- 정말 돈아깝다는 말밖엔..

연기는 정말 잘했는데.... 내용이 별로였다.  ))내가 보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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