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사랑한다 해도 그가 떠나기를 원하면 손을 놓아주렴.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 그것을 받아들여.
돌아오지 않으면 그건 처음부터 너의 것이 아니었다고..
잊어버리며 살아.

-신경숙 '깊은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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