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가 학교 가는 날 - 소피의 성장동화 2 작은책마을 37
딕 킹 스미스 지음, 데이비드 파킨스 그림, 엄혜숙 옮김 / 웅진주니어 / 200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 학교에서 읽었어요. 친구가 가져왔더라구요. 소피 시리즈가 6권인데 저는 소피가 학교가는날이 아닌, 소피의 고양이를 읽었구요. 제가 엄마라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진 읽게하지 않을 책일것같아요. 친구들이 "야 뭔 동화책이야~"이러고 지나갈땐 "흥"하고 말았는데 나중에 책속에 '저리 꺼져'란 말이-_-;; 그 뒤로 바로 친구들한테 "이거읽어봐 이게 동화냐?" 하면서 같이 웃었죠; 제 친구들도 제가 읽고나서 빌려달라고하더라구요. 제 책은 아니었지만 오늘 거의 돌려가면서도 보고, 이 책의 주인인 노xx양이 내일 더 가져온다고도 하구요. 음.. 소피와 고양이를 읽고 나서의 느낌은 소피가 참 성깔있는 기집애더라구요; 그 나이에 꼬봉도 만들지않나.. 오로라와 던컨을 밀어뜨려 엉엉 울게하질않나.. 그다지 착한 어린이같지는 않아요. 아무래도 초등학교 2~3학년올라가서 보는게 제일 바람직할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다지 어린이 위주로 만든 책같지는 않아요. 말도 꽤 많아서 읽기도 불편하더라구요. 하지만 전 청소년이니 제 친구들과 재밌게읽긴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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