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양사전 - 대한민국의 창조적 소수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이인식 지음 / 갤리온 / 2006년 10월
절판


발기부전은 과거 6개월 동안 성행위 시도에서 음경의 발기를 유지하지 못한 횟수가 절반을 넘는 경우를 이른다.

- 비아그라 -
-185쪽

수익체증 원리는 한번 앞선 회사가 더욱 앞서나가게 되고 일단 시장에서 우위를 빼앗기면 더욱 악화되는 경향을 의미한다. 초기의 작은 차이가 사라지지 않고 대세를 좌우하는 요인이 된다는 뜻이다.

수익체증 이론을 뒷받침 하는 사례로는 1970년대의 비디오테이프 방식 싸움, 1980년대의 퍼스널 컴퓨터 운영체계 시장 쟁탈전이 손꼽힌다.....초기의 작은 차이가 사라지지 않고 급속도로 증폭된 결과라 할수 있다.......요컨대 경제가 물질의 힘에서 정신의 힘으로, 자원 위주에서 지식 중심으로 서서히 바뀜에 따라 경제의 작동 원리도 수익체감에서 수익체증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 수익체증 -
-239쪽

CT는 인체의 각 조직에서 X선 에너지 흡수율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응용한 장치이다. 이를테면 물을 0으로 하고, 뼈 조직은 +1,000, 공기는 -1,000으로 2,000등분하여 각 조직의 X선 흡수율을 컴퓨터로 계산한다. 따라서 여러 각도에서 신체를 통과하는 X선으로 뼈는 가장 희게, 공기는 가장 검게, 드리고 물은 중간 음영으로 표시되어 신체의 영상을 재구성하게 된다. 이렇게 만든 컴퓨터 단층사신은 뇌출혈이나 뇌종양 등 신경계 질환의 진단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 의학 영상 -
-357쪽

핵의학 영상 기술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사용하여 신체 내부의 분자에 표지를 부착한다. 방사성 동위원소는 감마선을 낸다. 감마선은 표지가 붙은 분자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 때문에 신체 기관의 영상을 제공한다. 핵의학의 영상기술에 컴퓨터가 사용됨에 따라 단층사진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 의학 영상 -


-358쪽

MRI는 많은 원자가 자장이 있을 때에는 자석처럼 움직인다는 사실을 ㅇ응용한다. 따라서 인체 주위에 강한 자장을 형성하여 인체의 70퍼센트인 물 분자 안의 수소 원자핵의 분포를 영상으로 나타낸다.

- 의학 영상 - -358쪽

저온 보존은 생명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기술이다. 저온 생물학에서 궁극적으로 겨냥하는 저온 보존기술은 인공동면과 인체냉동이다.

사람도 일부 동물처럼 동면을 즐길 가능성이 없지 않다. 박쥐, 곰, 다람쥐 등은 외부 온도에 따라 체온은 섭씨 3도까지 낮춰 겨울잠을 잔다. 사람은 뇌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인 엔케팔린(enkephalin)이 동면을 윧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엔케팔린을 합성할 수 있다면 사람도 체온이 섭씨 3도인 동면상태가 될 수 있다.

인공동면은 쓰임새가 많다. 먼저 저체온 수술이 가능하다. 환자의 체온이 18도까지 낮추면 두뇌 활동이 거의 정지되고 피의 흐름이 멎는다. 이 상태에서는 한방울의 피도 흘리지 않고 수술할 수 있다.

- 저온생물학 -
-394쪽

1971년 미국 스탠퍼드대의 필립 짐바르도 교수는 대학생들을 죄수와 간수로 나누어 교도소 실험을 했다. 누가 죄수가 되고 간수가 될지는 동전을 던져 무작위로 결정했다. 죄수가 된 학생들은 건물 지하에 임시로 만들어진 감방으로 들어갔다.

실험은 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6일째 되는 날 실험을 중단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임시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죄수 학생들은 감방의 물건을 모조리 내동댕이쳤고, 잠겨진 문 저쪽의 간수 학생들이 어떤 진압작전을 펼칠지 불안해했다. 이윽고 간수들은 소화기를 분사하며 죄수들을 제압했다. 간수들은 죄수들에게 보복하기 시작했다. 굴욕적인 노동을 시키고 정신적 고문을 가한 것이다.

- 집단사고 - -425쪽

2001년 영국의 BBC에서 텔레비전으로 교도소 실험을 보여주었는데, 스탠퍼드의 실험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죄수들은 정체성을 공유한 집단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서로 상대가 시키는 대로 협조하며 상황을 개선시키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간수들은 정체성이 없는 조직의 한 단면을 드러냈다. 그들은 서로 티격태격하고 폭력성을 드러내기는커녕 집단의 폭력이 위험하다는 생각으로 괴로워했다.

BBC 실험은 개인들이 집단 안에서 판단력을 상실하지 않고 오히려 가치체계에 합당한 집단일 경우에만 정체성을 확인하고 그 집단의 가치를 실현하려고 시도한 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BBC 실험은 스탠퍼드 실험의 결과를 완전히 뒤엎어 놓은 셈이다.

- 집단사고 --4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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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페이지  

 현대희학은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와 생리적 현상을 연구하여 질병의 원인을 설명하고....... 

 --> 현대희학은 현대의학의 오기로 보여짐.  

 출판사에 문의 후 답변 올리도록 하겠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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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1차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갤리온입니다.
 
^^ 의견 감사드립니다.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0년 7월 8일 오후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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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2차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갤리온입니다.
 
앗, 이런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셨군요.
저희 대답이 너무 성의없게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
네, 물론 답변을 올리셔도 괜찮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오!


 
2010년 7월 8일 오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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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3차 답변입니다.  

저번 답장이 충분한 답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보내 주신 오타의 내용은 맞고, 담당 편집자 님이 외근 중이셔서
다른 편집자인 제가 대신 답변을 드리다 보니
부득이 자세한 설명을 드릴 수 없었던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블로그에 올리실 때, 위의 부분도 같이 올려 주세요 ^_^a



 
2010년 7월 8일 오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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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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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 진실의 목격자들
PD수첩 제작진.지승호 지음 / 북폴리오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역사의 기록자로서의 역할에 가장 충실한 PD수첩 스스로의 역사 이야기네요. 일독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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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가 성공을 꿈꾸는 당신에게 묻는다 서돌 CEO 인사이트 시리즈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신정길 옮김 / 서돌 / 2010년 3월
구판절판


그 후로 나는 어려운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나 자신은 물론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신이 손을 뻗어 도와주고 싶을 정도로 일에 전념하라. 그러면 아무리 고통스러운 일일지라도 반드시 신이 손을 내밀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33쪽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그때 겪은 불행과 시련은 내게 일에 전념하는 법을 가르쳐주었고, 그것을 통해 내 인생을 새롭게 바꿀 수 있었다.

그런 면에서 그것은 가혹한 운명이 아니라 신이 준 최고의 선물이었다.

역경이 있더라도 맡은 일을 우직하게 열심히 하는 것, 이것은 지금의 나를 키운 최고의 힘이자 영세기업 교세라를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우뚝 세운 버팀목이 되었다.
-35쪽

그런 청년이 어떻게 50년 동안 한 가지 일에 매달리며, 그 긴 세월을 꾸준하게 일해올 수 있었을까?

그것은 내가 하는 일이 좋아지도록 스스로를 다스렸기 때문이다. 마음가짐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세상은 극적으로 변한다.
-47쪽

자신이 만든 제품을 안고 잘 만큼 자신이 만든 제품에 애정을 갖고 자신의 일에 집중하지 않는 한 일의 참맛을 알지 못한다.

자신의 능력으로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지레 포기하는 한 땀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지 못한다.

그럼 사람은 절대로 그 일을 이루어냈을 때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을 맛볼 수 없다.
-68쪽

"경기가 좋을 때 경기가 좋다고 안주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경기가 나쁠 때를 대비해, 여유가 있을 때 미리 힘을 비축해두어야 합니다. 물을 모아두는 댐과 같이, 경기가 나쁠 때를 예상해 경영해야 합니다."

그(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이어 말했다.

"비가 많이 내릴 때 빗물이 그대로 강으로 흘러내리면 강은 범람하고 홍수가 납니다. 재해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죠.

하지만 빗물을 댐에 모아두고 필요에 따라 방류한다면, 홍수를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중에 댐에 저장된 물을 급수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댐 경영이란 이처럼 물을 다루는 발상을 응용한 것입니다."
-88쪽

강연이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이 되자, 강연장 뒤쪽에 있던 한 사람이 손을 번쩍 들었다.

"강연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댐 경영, 즉 훗날을 대비하여 회사를 경영하라는 말씀도 잘 알아듣겠습니다. 저와 같은 중소기업 경영자 모두가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죠.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회사를 경영할 수 없으니까 힘들어하는 겁니다. 어떻게 해야 훗날을 대비한 경영을 할 수 있는지, 그것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지 않겠습니까?"

질문인지 항의인지 모를 말이었다. 마쓰시타는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러고 나서 이렇게 대답했다.

"그건 생각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중얼거리듯 말한 그것으로 끝이었다.
-89쪽

그러나 나는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는 그의 말을 듣는 순간 온몸이 휘청거렸다. 그가 혼잣말처럼 한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는 한마디 답변 속에 숨겨진 의미를 읽었고, 그 순간 내 온몸은 강한 충격에 무너져내리는 듯했다. 그리고 회사로 돌아오는 내내 그 말을 곱씹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는 한마디로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하고 싶었을 것이다.

"댐 경영처럼 여유처럼 여유 있게 경영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한마디로 말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회사에는 여러분 회사만의 방법이 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방법을 가르쳐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마디만 하자면, 그렇게 경영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다짐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그 다짐과 실천이 경영의 시작입니다."
-90쪽

개발팀 직원들은 내가 한 질문이 무슨 뜻인지 알아차렸다.

'할 수 있는 노력을 최대한 다하고 나서 그 다음은 하늘의 응답을 기다릴 뿐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온힘을 다해 노력했는가? 몸이 부서질 정도로 제품에 마음이 스며들게 했는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노력을 그일에 쏟아부었는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모두 쏟아부었다면 그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렇게 땀흘린 과정에서 보람을 찾고, 더 큰 목푤르 향해 나아가게 된다. 신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고, 땀 흘린 사람의 땀 냄새를 배신히지 않는다.

'당신의 노력을 보니, 당신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진다'며 신이 손을 내밀 정도로 자기 일에 대한 무한한 집념과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가는 의지를 가진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

위대함과 평범함의 차이는 결국 마음가짐과 노력이라는 1퍼센트에 달려 있다.
-102쪽

만일 지금 성실하게 일하는 것밖에 내세울 것이 없다고 한탄하고 있다면 그 우직함이야말로 가장 감사해야 할 능력이라고 말하고 싶다.

지속의 힘, 지루한 일이라도 열심히 계속해나가는 힘이야말로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고, 인생을 보다 가치있게 만드는 진정한 능력이다.

천재나 위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지속의 힘을 깨닫고 그것을 자기화한 사람들이다. 신념을 기반으로 남들이 뭐라고 해도 자기 일에 매진하는 사람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놀라운 기술과 높은 인격을 갖추게 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법이다.

지속의 힘, 그것은 평범한 사람을 비범한 사람으로 바꿀 정도로 무한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 -119쪽

목표는 높을수록 좋지만 막연한 미래에 기대서는 안된다.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막연한 미래는 막연한 미래에 맏겨두자.

오늘 내가 할 일은 막연한 미래에 기대기보다는,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오늘을 설계하는 것이며, 오늘 하루를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 우직함이야말로 꿈꾸는 곳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이다.
-124쪽

내가 교세라를 경영하면서 장기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은 뜬구름을 잡는 데 시간을 허비하거나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 때문이다.

....하지만 청사진과 현실이 언제나 같지는 않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변화와 의외의 사태로 계획이 어긋나기 일쑤다. 그러다 보면 세부 계획들이 어긋나기 시작하고, 시일이 지날수록 화려한 청사진은 일장춘몽이 되어버리고 만다.

아니, 우리 능력으로는 과욕을 부렸다며 중도에 포기하기도 한다.
-126쪽

처음에 세운 계획이 중도에 변경되다 보면, 경영자가 아무리 훌륭한 목표를 세워도 직원들은 그 목표를 믿지 않는다.

'어차피 도중에 흐지부지될 거 아니야?'라며 회사의 목표를 등한시하게 되고, 이는 결국 회사의 사풍과 직원들의 일에 대한 의욕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만다.

또한 목표가 거창할수록 그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긴 호흡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인간은 아무리 끈기를 갖고 열심히 하려고 해도, 목표에 다다르기까지 몇 번이고 의지가 약해지고, '목표에 다다르지는 못했지만 이 정도면 그다지 안쁘지 않아'라며 스스로 만족해버리기도 한다.

아무리 훌륭한 청사진도 중간에 흐지부지해질 우려가 있다면, 처음부터 장기 목표를 세우지 않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에 나는 창업부터 지금까지 1년 단위의 경영 계획만 세우고 실천해왔다.

.....1년 후라면 목표와 현실이 괴리되지 않고,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그리고 그 1년 계획을 목표로 월별, 일별로 세분화해 세운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도록 노력해왔다.
-1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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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 지식에서 행동을 이끄는 독서력
구본준.김미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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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역사)는 기자인 내게 피와 살이 되는 교양을 주었다. 기자가 아니더라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교양인이라면 누구나 꼭 알아야 할 것들을 담고 있었다. 신문이나 방송에서 신자유주의를 떠드는데, 그러면 신자유주의를 낳은 오리지널 자유주의는 무엇인지 솔직히 이전의 나는 잘 몰랐다.

자유주의란 어떤 경제적 관점이며, 여기서 뻗어나온 신자유주의는 그럼 자유주의와 어떻게 다른지 이 책을 보면서 처음 알았다. 그때 그때 대면하게 되는 온갖 상식과 개념들 중에서 큰 관점에서의 이해 없이 막연하게 아는 척만 하고 대충 넘어가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 책은 바로 그런 것들을 잘 정리해주고 있었다.

-15쪽

아주 단순하고 기술적인 실용서지만 야마구치 신이치가 쓴 은 내게 정말 중요한 교훈과 영향을 준 책이었다.

또한 내가 절대 읽지 않을 장르로 생각했던 종교서적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준 일본 학자 나카자와 신이치의 <카이에 소바주> 시리즈도 나를 키워준 최고의 책으로 꼽고 싶다.

무엇을 읽든 내게 감동을 주는 책이야말로 진정한 자기계발서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 독서가 준 최고의 선물이었다. 책을 읽는 것은 생각보다 즐거웠고, 책을 읽으면서 내가 성장하는 것을 느끼는 것은 더더욱 즐거웠다.
-18쪽

책읽기를 시작한 이들에게 그가 주로 권하는 스테디셀러 4권을 추천했다.

우선 책과 친해지기 좋은 책으로는 검증된 베스트셀러인 <배려>를 권했다.

또 직장인 대부분이 막막해하는 마케팅 입문서로는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를 추천했다. 우화 형식이어서 전체를 세세하게 가르쳐주지는 않지만 개념을 효과적으로 알려준다고 했다.

<새로운 미래가 온다>는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서 개인이 어떤 능력ㅇ르 갖춰야 하는지 살펴보게 해준다고 추천했다.

해외근무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겐 동서양 사고방식 차이를 들여다보는 책인 <생각의 지도>가 좋다고 꼽았다.

- 직장인을 위한 책읽기(bizbook.cyworld.com) 운영자 신성식님 -
-49쪽

신씨는 매년 특정 분야를 정해서 관련 도서들을 찾아 한꺼번에 여러 권을 구입해서 몰아서 본다. 특정 분야에서 전문지식인이 될 수 있는 집중적 독서법으로, 책읽기 초보자에게 동기부여적인 측면에서 효과적인 방식이다. 그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따른다.

- 특정 분야 결정하기
- 분야 스테디셀러 찾아 읽기
- 분야 전문가 리스트 확보
- 그 전문가들의 대표 저서 읽기
- 분야 신간을 읽고 현재 트렌드와 이슈 파악하기
-52쪽

- 목적 지향성 도서, 흥미 지향성 도서를 분류한다.
- 신문의 책 기사들로 도서 정보를 얻는다.
- 집중적으로 읽는 저자 리스트를 만든다.

일단, 목적이 있어서 실용적으로 읽을 책과 재미나 흥미를 위해서 ㅇ릭고 싶은 책을 따로 나눈다. 이 두 가지가 분류되지 않으면 책ㅇ르 고르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전자의 경우, 철저하게 그 목적을 가장 효율적으로 가장 풍부하게 달성해줄 수 있는 책을 선택하고, 후자의 경우에는 자신의 기호에 가장 잘 맞는 책을 고른다.

또 신문 책기사에 소개된 책을 고르는 이유는 실패할 확률이 낮아서다. 팁을 주자면, 대부분 매주 토요일자 신문들에는 책 기사를 몰아서 낸다. 그래서 토요일이 되면 그는 신문 서너 가지를 산다. 여러 신문 책 기사 모음을 보고 구매가 당기는 책, 그리고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한 책을 체크한다. 그 다음 서점에 가서 직접 그 책을 확인해본다.

- 40대의 책읽기, 장효택 부장 -

-162쪽

결국 책을 읽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읽어야만 한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지식이 등장하는, 이른바 지식사회에서 새로운 지식으로 자신을 항상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생존조건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1,2년 단위로 자신의 직업 및 전공지식을 총체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이 필수인 세상이 됐다.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경영학 석학인 피터 드러커는 "지식노동이라는 새로운 일은 육체노동자가 습득하지 않은 능력, 더구나 습득하기 어려운 능력을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론적, 분석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적용할 능력, 일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과 사고방법을 필요로 하는 일"이라고 지식 노동에 대해 정의했다. 그리고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바로 '계속적인 학습능력이 요구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지식사회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4,5년마다 새로운 지식을 조달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처지고 만다."
-202쪽

보통 4년 동안 대학을 다니면서 수강하는 전공수업 과목의 수는 25개 안팎이다. 수강 수업별로 교재와 관련도서를 합쳐 평균적으로 2~3권 정도의 책을 읽게 되므로 25개 과목을 모두 합치면 70~80권. 완독은 하지 않더라도 몇 십 쪽 정도는 읽고 참고하게 되는 책까지 더하면 넉넉잡아 100권 정도다. 따라서 특정 분야를 책읽기만으로 전공자 수준이 되겠다고 하면 100권을 읽으면 충분하다.

전문가인 교수들의 수업을 들으며 공부하는 것과 책만 보면서 공부하는 경우 이해도에 차이가 나는 점을 감안해 50권쯤 더 읽는다 해도 모두 150권이다. 150권이면 충분히 학사 수준의 전공지식을 얻을 수 있다. 거기에 전공과 연관되는 교양서적으로 50권을 더하자. 그럼 200권이 된다. 그렇다면 일주일에 한권씩이면 4년, 일주일에 두권씩 읽으면 2년으로 충분하다.
-209쪽

이번에는 책의 성격과 내용을 들여다보자. 대학 전공자 수준을 갖추기 위해서 읽어야 하는 책들을 편의상 세가지 종류로 분류해 살펴보겠다.

우선 책 전체를 꼼꼼하게 완독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 거의 가기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책들이 있다. 바로 핵심교재가 되는 기본서들로, 이렇게 읽어야 하는 책은 줄잡아 30~40권 정도다.

두번째로는 첫번째 책들처럼 여러번 읽을 필요는 없어도 꼼꼼하게 읽어야 할 책이다. 거의 완독해야 하는 책들이다. 대략 50~100권 정도다.

세번째는 완독까지 하지는 않아도 흐름과 개념을 파악해놓아야 하고 몇 십 쪽 정도를 찾아가며 읽어야 하는 책들이다. 역시 50~100권쯤 읽어야 한다.

이런 세가지 책을 다 합쳐 150~200권 정도를 읽으면 대부분의 문과계열 전공 학부 졸업자 수준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209쪽

그럼, 아예 대학원 졸업 수준까지 도전하려면 얼마나 더 읽어야 할까?

대학원 석사 수준의 지식을 습득하는 데 읽어야 할 책의 숫자는 대학 졸업생 수준을 갖추기 위해 읽어야 할 책의 양보다 오히려 더 줄어든다.

대학원 석사 과정의 특성상 연구주제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한정적인 책들을 집중해서 읽기 때문이다. 따라서 석사 수준의 지식을 독서로 마스터하려면 학부생 과정을 마스터하는 데 필요한 책의 절반 정도만 더 읽으면 된다. 물론 책의 권수는 적은 대신 심도 있게 읽어야 한다.

다시 말해 순수하게 독서로 대학과 대학원 수준 정도의 지식을 습득하겠다면 그 분야의 필독서로 꼽히는 책들을 300권 정도를 정독으로 읽으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12쪽

책읽기 습관이 몸에 배면 생기는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책쟁이들은 '여유'라고 말했다. 책을 읽는 시간이 늘어나면 다른 일을 할 시간이 빠듯해질 것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 경험한 사람들은 아예 정반대라고 말한다. 오히려 책을 읽음으로써 저절로 생활에 여유가 생긴다는 것이다. 독서를 하면서 집중도가 높아지고 생활의 밀도가 촘촘해지기 때문이다.
-232쪽

이어령(이하 이) : 책을읽은 후 마음과 행동에 읽기 전과 달라진 점이 없으면 독서가 아니라는 태도로 독서합니다.
구본준(이하 구) : 독서 전후로 마음과 행동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
이 : 네, 제대로 책을 읽으면 독자에게 작은 혁명이 이어집니다. 책이란 낯섦. 내가 느끼지 못한 것을 그 낯섦을 통해 접하면서 달라지는 겁니다. 따라서 그런 변화 없이 교양상식으로, 또는 취미로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사실 별 의미가 없습니다.

책을 그냥 소비만 하는 것은 다른 취미, 엔터테인먼트와 다를 바가 없어요.

언어란 우리의 사고가 반영된 것들의 축적이기 때문에 책을 읽고 나면 반드시 의식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276쪽

이지성(이하 이) : 그 해결책이 바로 책읽기라는 점을 하루 빨리 깨달아야 해요. 해결책은 정말 그것 하나뿐입니다. 구체적인 독서전략을 세워서 10년 뒤의 미래에 촉각을 세워 준비하는 겁니다.

당장 오늘 해야 하는 일을 잘해내면서 한편으로는 장기 생존 목표를 세워 이 두가지를 병행해야 생존을 넘어 성공으로 갈수 있어요. 이 계획을 짜야 합니다. 계획 짜는 것도 역시 책읽기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 이지성, <꿈꾸는 다락방> 저자 --286쪽

구 :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의식의 변화란 말씀이시군요.

이 : 사고방식을 바꿔야 생활태도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죠. 무엇보다도 성공하고 싶다는 열망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성공하려는 의지가 없으면 생존할 수 있는 길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성공에 대한 열망을 먼저 품고 그런 후에 어떤 사람처럼 성공할 것인가 철저하게 역할모델을 찾아내느 것이 다음 단계예요. 자기가 꿈꾸는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먼저 읽어보세요. 그 사람들이 내 나이에 어떻게 생각했고, 어떻게 일했고, 어떻게 인간관계를 맺었는지, 그리고 직장에서 내 위치에 있을 때 상하관계는 어땠으며, 어떤 책을 읽었는지까지 최대한 파악하는 거죠. 최소 20명 이상을 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비교해보세요. 그러면 자신이 뭘 보충해야 하는지 보입니다. 자기가 뭘 잘못하고 뭐가 부족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가 나오겠죠.

물론 개성과 현실에 맞게 변형은 필요합니다. 투자가가 되는 것이 꿈이면 미래에셋으로 성공한 박현주 대표의 책을 읽어야죠. 자영업자로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한 자영업자들의 책을 읽는 것이 책으로 자기계발하는 출발점입니다.-287쪽

구 : 진정한 자기계발은 뭐죠?

이 : 피트니스는 피트니스일 뿐이고 영어는 영어일 뿐입니다.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은 독서행위이지 그 자체로 자기계발은 아닙니다.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이 자기계발이라면 자기계발서를 열심히 읽은 사람들이 모두 성공해야죠......겱구 제가 생각하는 자기계발의 첫발은 사고방식을 바꾸는 겁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틀을 바꾸는 것, 그게 자기계발입니다.

가령, 평범한 회사원이 있다고 쳐봅시다. 의지도 약하고 비전도 뚜렷하지도 않고 생활은 반복되는 그런 보통사람이 자기 의지로 어느 순간 성공한 사람의 사고방식으로 바뀌는 것, 정주영이나 빌 게이츠 같은 사람들처럼 생각하게 되는 것, 그게 진짜 자기계발이란 거예요.

구 : 성공하는 사람의 사고방식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진정한 자기계발이란 거군요.

- 이지성, <꿈꾸는 다락방> 저자 --288쪽

그(건축가 승효상)를 책읽기의 스승으로 만나려 했던 것은 그가 어떤 인터뷰에서 "서재란 내 건축의 에너지"라고 해던 말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서재를 보면 수천 명의 사람이 나를 도와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힘도 나고 용기도 얻는다"고 말했다.

서재에 꽂힌 수많은 책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책들이 자신을 응원한다고 느낀다는 사람이라면 정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296쪽

승효상 (이하 승) : 마티 매기드가 쓴 <다이얼로그 인 더 보이드>란 외서예요. 아직 국내에는 번역되지 않았죠. 이 책은 <고도를 기다리며>를 쓴 새뮤얼 베케트와 조각가 자코메티의 이야기를 다룬 아주 짧은 책인데, 이 책을 ㅇ릭고 나서 저는 온몸에 전율을 느꼈어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의 무대미술을 자코메티가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이 어떻게 작업을 했느냐를 다룬 책인데, 저자는 두 위대한 예술가의 공통점이 바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거의 강박관념 수준이었다는 점을 꼽습니다.

그럼 그 두 사람의 그런 강박관념이 그때 저에게 정말 끔직하게 와 닿았습니다. 아주 사소한 문제 하나를 가지고도 그들이 얼마나 고민하는지 놀랐습니다.

'아, 프로들이 저렇게 고민하는구나. 프로들이란 저런 존재구나' 처절하게 실감한 거죠.
-2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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