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클럽 issue 5 - Warren Buffett Redux 버핏클럽 5
강영연 외 지음 / 버핏클럽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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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지주회사의 지배력은 자회사의 재무정책과 영업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인데, 외부감사법과 K-IFRS상으로는 지분율 50%를넘는 등 ‘이사회 과반수를 선임하는 능력‘을 의미하지만,

공정거래법은그 외에 재무정책과 영업정책에 개입하고 ‘실질적으로 결정하면 지배력을 인정한다. 다만 공정거래법은 지주회사로 전환되면 상장 종속회사지분율을 30% 이상 취득하도록 요구한다.

즉, 회계기준과 지배력 기준이 다르다. - P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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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검증, 미래의 투자 -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최선의 투자법을 찾아서
안티 일마넨 지음, 이현열 옮김 / 워터베어프레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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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을 구하는 기도Serenity Prayer‘는 한 세대 동안 고수익을 당연시여긴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낮은 수익률의 도전에 직면하기 시작하는시점에 새로운 통찰력을 줄 수 있다.

하나님,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는 마음의 평온을 주시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변화시킬 수 있는 용기를 주십시오.
그리고 이 둘의 차이를 구별하는 지혜를 주십시오.



ㅁ 미국의 신학자인 라인홀트 니부어 Reinhold Niebuhr가 쓴 ‘평온을 구하는 기도‘의 가장 잘 알려진 버전이다.
이는 1940년대부터 알코올 중독자들의 모임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투자자가 쉽게 번 돈에 중독되었고 그간수익이 뜻밖의 횡재였음을 깨달아야 하는 환경과도 연관성이 있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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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탠, 한 예술가의 스케치
숀 탠 지음, 김경연 옮김 / 풀빛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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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면서 생각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읽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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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강아지똥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권정생 지음, 정승각 그림, 이기영 해설 / 길벗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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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잎이라는 인물이 들려준 이야기가 얼마나 큰 작용을 하는지를 이번에 알게 되었다. 오롯한 이야기를 제대로 읽게 해준 완성본이라는 점에서 감히 고전이라 칭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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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속 과학 - 과학의 시선으로 주거공간을 해부하다
김홍재 지음 / 어바웃어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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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산업화가 시작된 후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몰려들면서도시의 주택 부족과 열악한 주거환경이 사회 문제로 대두했습니다. 정부는도시라는 한정된 공간에 많은 사람이 생활하기 위해서 ‘아파트‘라는 주거형태가 최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의 건설과 분양을 촉진하기 위해 주거의 표준인 ‘국민주택‘이라는 개념을 내놓았습니다. 국민주택규모의 아파트 건설 지원을 골자로 하는 「주택건설촉진법」을 1972년에 제정한겁니다.

국민주택 규모를 결정할 당시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에서는 1인당 필요한 최소 면적을 5평(약 16.5m²)으로 추산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그 당시 평균 가구원 수에 해당하는 5명을 위한 최적의 주거 규모로 전용면적 25평을 산정했습니다. 법률에 넣기 위해 25평을 국제표준 도량형인 제곱미터로 바꾼 결과 82.64m²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법률에 소수점까지 표시할 수없어 반올림해서 83m²로 고쳤다가, 숫자가 애매하다는 지적에 따라 85㎡로다시 고쳤다고 전해집니다. - P31

59㎡가 등장한 이유 역시 정부의 아파트 공급 정책과 관련이 있습니다.

지금은 가구원 수가 줄어들면서 소형 아파트가 큰 인기지만 과거에는 건설사들이 수익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소형주택 건설을 외면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소형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아파트를 분양할 때 60m² 이하 아파트가 일정 비율 이상이 되도록 건설사에 의무를 부여하거나, 소형 아파트를 많이 공급한 건설사에 토지공급 금액을 깎아주는 등다양한 지원 정책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결국 59㎡와 84m² 두 면적은 도시화의 산물인 셈입니다. - P32

창면적비란 지붕과 바닥을 제외한건축물 전체 외피 중 창이 차지하는 면적의 비율입니다. 우리나라 아파트의창면적비는 25~45% 정도로, 외피의 3분의 1 정도가 창으로 뚫려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창은 향에 따라 크기가 조금씩 달라지는 게 좋습니다. 남향일 때는 온종일 햇빛이 잘 드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창면적비는 40~45% 정도로 높입니다. 북향은 햇빛이 직접 들어오지 못하고 유리 등에 반사된 확산광이 들어오므로, 열 손실을 낮추기 위해 창면적비는 35~40%로 줄입니다.

동향과 서향은 태양이 뜨고 질 때 햇빛이 집안 깊숙이 들어오므로, 햇빛이과도하게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창면적비를 25~30% 정도로 작게제한하는 게 적절합니다.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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