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비밀 - 신경경제학이 밝혀낸 유능하고 현명한 투자자가 되는 법!
제이슨 츠바이크 지음, 김성일 옮김 / 에이지21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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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번스타인의 말을 빌리면 파스칼의 내기는 "위험을 감수할 것인가의 여부는 당신이 옳을 확률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틀릴 확률과그 결과에 달려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신뢰할 만큼 좋은 결정을내리기 위해서는 당신이 옳을 경우와 틀릴 경우를 항상 저울질해야한다. - P230

감정이 사실을 압도하지 못하도록 어휘를 사용해 다음의 질문을 하라.

- 가격 이외에 뭐가 달라졌을까?
- 처음에 투자한 이유가 여전히 유효한가?
- 높은 가격에 살 정도로 마음에 드는 투자처였다면 가격이 낮아진 지금은 더 좋아해야 하지 않을까?
- 이것이 정말 나쁜 소식인지 판단하기 위해 내가 검토해야 할 다른증거가 있을까?
- 이번에 투자한 종목이 과거에도 이만큼 하락한 적이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그때 다 파는 것과 더 사는 것 중 어느 게 나았을까? -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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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인사이트 57 - 눈길을 사로잡는 빅 아이디어
이수동.송정수 지음 / 길벗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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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를 쓸 때 김 훈은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한 줄에서 글이 막혀 버렸다고 한다. 꽃은 피었다‘와 ‘꽃이 피었다‘를 놓고 극심한 고민을 한 탓이다. 결국 그는 후자를 택했다. ‘꽃이 피었다‘는 물리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진술한 언어이고 꽃은 피었다‘는 객관적 사실에 그것을 들여다보는 자의 주관적 정서를 넣은 것이다. 김훈 작가가 이야기하는 글을 쓸 때 고려해야 하는 이야기는 참고할 만하다.


첫째, 주어와 동사로 승부하라. "수사적 군더더기를 빼라."
둘째, 최적의 문체 장단을 찾아라. "글을 쓸 때 문장 안에 음악이 있어야 한다."
셋째, 현미경 같은 사실주의로 칼날같이 취재하라. "모든 묘사와 서술은 사실에 기반한다."
- 김훈 -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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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과 투자 - 찰리 멍거처럼 사고하고 투자하라
마이클 J. 모부신 지음, 이건 외 옮김, 신진오 감수 / 에프엔미디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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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0의 곱셈.

어떤 수에 영을 곱하면 아무리 큰 수라도 영이 된다. 이는 수학뿐만아니라 인간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떤 시스템에서는 한 부분의 실패가 나머지 전부의 공든 탑을 무너뜨릴 수 있다.

‘0‘을 극복하는 것이다른 부분을 키우려는 노력보다 훨씬 나을 수 있다. - P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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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액은 일반적으로 당기순이익(Net Income, NI)에서 영업활동으로인한 현금흐름(Cash Flows from Operating activities, CFO)을 뺀 값으로계산한다. 즉 순이익에서 비현금인 부분의 상대적인 크기를 나타내는지표다. 구글에서 회사 영문명‘ + net income macrotrends‘, 그리고회사영문명‘ + cash flows from operating activities macrotrends’로 검색하면 된다.
발생액은 해당 기업이 재무적으로 건강한지를 나타낸 지표로, 마이너스 값일 때가 좋다. 손익계산서상의 수익에 비해 현금흐름표상의 현금 유입이 많을 때 마이너스가 되므로, 많이 들어온 현금을 미리 무리하게 수익으로 인식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일시적으로는 ‘다음 분기에 더 적은 현금의 유입‘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음의값은 좋은 지표다. 양의 값은 현금 유입에 비해 무리하게 수익을 인식했다는 의미이므로, 미래에 언젠가는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한다. 발생액이 작을수록 기업은 미래에 더 많은 비중을두고 있다.
참고로, 발생액 지표는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를 밝혀냈을 때아주 좋은 지표로 사용되었다. 손익계산서상에서 순이익은 엄청나게 플러스로 생겨나는데, 현금흐름표상의 현금흐름은 상대적으로작아 발생액이 양의 상태였고, 결국 회계 조작으로 매출이 현금흐름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을 잡아냈다.
보통 발생액 자체로 쓰이면 비교 분석이 힘들어서 대개 총자산으로 나누어 계산하는 것이 정규화에 유리하다. 좋은 기업은 -0.2‘까지 내려가는데, 쉽게 말하면 들어오는 현금의 20%는 미래의 수익으로 남겨놓았다는 의미다. 반대로 0.2’라면 나중에 들어올 현금의20%를 미리 수익으로 당겨 썼다는 의미이므로, 순이익에 미래의 쇼크를 담고 있을 수 있다. 사실 발생액은 복잡해서, 보통은 부호 정도만 확인해도 크게 문제는 없다. - 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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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잉여현금흐름은 잭스닷컴에서 좀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구글에서 amazon free cash flow zacks‘라고 검색하면, [그림 34]와 같은 그래프를 볼 수 있다. 파괴적 혁신 기업에게 잉여현금흐름은 보통 손익계산서상 EPS의 선행지표다. 파괴적 혁신 기업은 보통미래를 위해 현재의 손익을 포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잉여현금흐름이 더 중요해진다. - 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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