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CEO 특강 2 - 글로벌 리더 EBS CEO 특강 2
『EBS CEO 특강』제작팀 지음 / 마리북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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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퀄리티의 첫 번째 조건은 '비전경영'이다. 리더는 비전이 있어야 한다.

두 번째 조건은 '감동경영'이다. 경영자가 제시하는 비전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하고 함께 공유해야 한다.

세 번째는 그렇게 해서 조직 내에서 계속 '혁신경영'이 일어나고, 더불어 올바른 판단과 결정도 이루어져야 한다.

네 번째는 조건은 팀과 팀이 따로따로 '사일로'를 만들어 벽을 칠 것이 아니라 서로 힘을 합쳐서 시너지가 일어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팀,조직경영'이다.

마지막으로 조직을 이루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능력이 계속 극대화되는 '인재 육성경영'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이끄는 책임은 CEO뿐만 아니라 모든 리더, 즉 모든 조직원, 모든 관리자에게 있다.

- 유한킴벌리 이덕진 --36쪽

이노베이션을 위한 첫 번째 정신은 '서두르지 말고 끊임없이 완벽을 향해 담금질하라'라는 것이다.

혁신은 하루 아침에,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단번에 완벽해지기를 원하는 것은 누구나 갖는 꿈이겠지만, 우리가 경험한 바로는 이노베이션이란 여러 단계를 거쳐 많은 사람들의 인풋을 받아 진행된다. 요술방말일로 딱 치면 뚝딱 이루어지는 마술이 아니라는 결론을 오래전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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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차례의 경험을 통해 절실하게 느낀 것은 1명이 고민하는 것보다는 10명이 고민했을 때 더 좋은 답이 나올 수 있고, 10명이 고민하는 것보다는, 1000명이 고민했을 때 좀더 좋은 답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분이 우리 회사(구글) 제품을 쓰다가 제품에 베타 표시가 붙은 것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완성품을 내놓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실 완성품을 내놓는 것이 시간 낭비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더 많은 사람의 의견을 반영할수록, 수정과 피드백을 반복할수록 완벽에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 구글 코리아 이원진 - -120쪽

이노베이션을 위한 아홉 번째 정신은 '프로젝트를 포기하지 말라, 변영하면 된다'라는 것이다. 어쩌면 자랑같이 들릴지 모르겠지만, 우리 회사의 존재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할 수 있겠다. 일 잘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샘솟듯 솟아나는 분들을 모셔서 창조적인 이노베이션을 일으킬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어주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것이라고 말이다. 한 발 더 나아간다면 실패까지도 인정해주고 오히려 그 실패가 다시 성공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열린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이다.

- 구글 코리아 이원진 - -135쪽

대표의 입장에서 구성원들이 갖추었으면 하는 요소들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 우리 회사에도 보면 '저 사람은 정말 준비된 사람이구나'하는 느낌을 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중 한 분에게 '학창시설에 시간을 어떻게 썼기에 이렇게 많은 것을 준비할 수 있었느냐'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은 우리 구글의 70/20/10 개념으로 보았을 때, 70프로의 시간은 구글에서 이야기하는 대로 핵심 역량, 다시 말해서 학교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20 프로의 시간은 자신이 다른 사람과 경쟁했을 때 어떤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를 생각해서, 공모전이나 인턴 같은 것에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더 궁금해지는 것은 나머지 10프로에 대해서일 텐데요. 그 나머지 10프로는 술 마시면서 네트워킹 하는데 썼다고 하더라구요.

- 구글 코리아 이원진 - -139쪽

여러분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일을 하다보면 잘될 때도 있지만 안 될 때도 많은데 그것을 극복해야 합니다. 그것이 자신을 더 키우는 길이기도 합니다. 성실하게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을 즐기면서 해야 합니다. 저는 지금도 직원들한테 일하는 게 행복하지 않느냐고 반문합니다. 내일 와서 이러이러한 사람들과 함께해서 결과를 만들어내면 얼마나 행복하겠느냐고 말입니다.

- 인텔 코리아 이희성 - -166쪽

하지만 이제는 닌텐도의 예에서 알 수 있듯 그런 방식의 이노베이션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웹 2.0 시대, 다시 말해서 평평한 세계에서는 시장의 소비자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빨리 파악해서 거기에 부응하는 것이 진정한 혁신이다. 물론 당연히 기술력의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다시 한번 닌텐도 이야기를 하면, '피트'라고 불리는 제품이 있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내가 보기에는 복잡하지만, 마니아의 입장에서 보면 뭐 저런게 닌텐도 게임이냐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마니아의 비율은 전체 ㅇ니구 중 5퍼센트도 안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제품을 세계화하기 위해서는 마니아만이 아닌 더 큰 시장의 수요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 시스코 코리아 강성욱 - -193쪽

1. 변화에 적극 동참하라
2. 과거에 안주하지 말고 진취적으로 행동하라.
3. 신의를 지켜라 - 본인의 말에 책임을 져라.
4. 항상 반응하라 - 문제를 방관하지 말라.
5. 매사에 적극적이 되어라 - 공격이 최선의 방어이다.

- 시스코 코리아 강성욱 - -196쪽

회사 내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럴 때 저는 직원들과 일 대 일 면담을 합니다. 대충 시간을 정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준비를 하고 만나지요. 매너저에게 갈등경영이라는 교육도 받습니다.

저는 우선 상대방이 최근에 잘한 일에 대해 칭찬을 하면서 대화를 시작합니다. 그다음에 갈등이 생긴 이유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를 하지요. 그리고 대화를 마무리할 때에는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끝냅니다. 칭찬으로 시작했으니 분위기 좋게 끝내는 것이 좋겠지요.

'자, 저는 이렇게 하면 해결이 될 것 같으니까, 앞으로 우리가 힘을 합쳐서 열심히 일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하는 패ㅐ턴으로 이야기를 매듭짓습니다.

- 페덱스 코리아 채은미 - -232쪽

윤리를 거꾸로 하면 이윤이 되지 않는가?

윤리라는 것은 결코 이윤을 무시하자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이윤을 만들자는 것으로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

- ADT캡스 코리아 이혁병 --253쪽

히딩크는 선수들을 신뢰했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항상 숙제를 내주었다. 그런데 숙제를 내주는 입장에서 선수를 대하는 태도가 달랐다. '너는 실력이 부족하니 연습을 더 많이 하라'라는 의미의 숙제가 아니라, '너는 능력이 있으니 이 정도 숙제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덕분에 선수들은 스스로 자신의 기대치를 높일 수 있었고, 감독에게 신뢰받고 있다는 심리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경기엥 임할 수 있었다.

......

만약 교사가 학생에게 또는 상사가 부하에게 과제를 주면서 '과연 네가 이 이 과제를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갖는다면 어떻게 될 것 같은가? 그 숙제를 받은 당사자들 역시 '과연 내가 이것을 할 수 있을까?'라고 의구심을 갖게 될 것이다....숙제를 주기에 앞서 신뢰와 믿음을 주었고, 그 단순한 사실이 놀라운 결과의 원동력이 되었다.

- s-oil 아흐메드 A 수베이 - -2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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