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다림의 순간, 나는 책을 읽는다 - 그리고 책과 함께 만난 그림들……
곽아람 지음 / 아트북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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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착각한다.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 어떤 지위를 갖고 있든, 나는 나‘라고. 그러니 나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야 한다고. ‘있는 그대로의 나‘라는 말은 자기 자신이 바라보는 자신에만 국한되는 이야기다.

사회적 관계 속의 ’나‘는 사회적인 역할이 규정한다. 사랑받고 싶다면, 사회적 의무로부터 도피해서는 안된다. 아무리 가족에게다로 벌레로서의 나 따위는 보여주면 안된다.

이기적인 존재인 인간이 가족의 행복만은 진심으로 바라는 것은, 가족의 구성원이 불행해져 사회의 일원으로서 제 몫을 다하지 못하면, 그들의 몫까지 떠맡아야 하는 의무가 자신에게 지워지기 때문이다. - P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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