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에게 보내는 편지
대니얼 고틀립 지음, 이문재.김명희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9월
절판


하지만 분통을 터뜨리기 전에, 부모는 먼저 아이의 상태가 어떤지, 아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아이를 가장 좋은 방법으로 도와주고 싶다면, 부모는 일단 자신의 분노와 불안을 접어둬야 한다.

아이가 다급한 위험에 처했다면 물론 즉각 조치를 취해야 하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대화하는게 우선이다. -144쪽

샘, 부모는 언제나 부모일 수밖에 없고, 자식은 언제나 부모의 인생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보게 되어 있다. 그래서 자식과 부모는 서로 보살펴야 한다.

자식이 부모를 보살피는 방법은 마음을 열고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 그리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일깨워드리는 것이다.

부모가 자식을 보살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가 스스로를 잘 보살피는 것이다. 부모가 자기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야 그 아이들도 자기 미래를 행복하게 내다본다. -154쪽

"여러분은 그 동안 할 일은 다 하셨고, 그 노고의 열매로 오늘 여기 졸업하는 자녀들이 앉아 있습니다. 이제 부모님이 하실 일은 그간의 노고에 대한 결실을 즐기시고,자녀들이 앞으로 경험하게 될 실패를 받아들이시는 겁니다. 자녀들이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자녀드이 먼저 요청하지 않는 한 충고를 아끼시기 바랍니다."-2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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