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서로 다른 프리즘을 통해 세상을 보면서 나는 인식과 사실을 구별하는 능력을 키웠다. 그리고 이 능력은 훗날 기업가와 CEO로활동할 때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모종의 ‘사실들‘이 특정 결과를 좌우하는 것처럼 보이는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면, 나는 근본적으로 다른 관점에서 오는 대안적인 내러티브와 설명을 찾아내 관점을 정립하곤 했다.
타당성 있는 대안적 시나리오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종종 걱정에 휩싸인 직원들 사이에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는 데 필요한 유일한 해법이 될 수 있다. - P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