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는 공자의 천상수훈 대목에서 물의 두 가지 미덕을 뽑아낸다. 첫째는 ‘영과후진(後進)‘, 즉 웅덩이를 다 채우고 포용하며 흘러가는 것이다. 둘째는 원천이 되는 것이다. 근본 없는 물은 가뭄에 금방 말라버리는것처럼, 군자도 근본 없이 겉으로 흐르는 물처럼 돼 실체 없이 과도하게 인정받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말한다.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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