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과 도드가 세운 가치투자라는 마을이 있다. 경제학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이상하게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원숭이들‘로 표현되는 일군의 투자자들이 있어, 그 이상한 원숭이들을자세히 분석해 보니, 그 수익률의 뿌리가 바로 가치투자라는 원리를 세운 그레이엄과 도드였더라는 유명한 이야기.또한 그 마을에 사는 가장 유명한(?) 투자자인 버핏 옹은 수익률뿐만 아니라, 가장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그 수익률의 비밀을 설명하는 선생님 역할을 맡아서 수행하고 있기도 한데, 그의 가르침을 배운 제자들 가운데 각자가 이해한 버핏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놀라운 기록들을 써내려가기도 하는데.이 책은 바로 그러한 가르침을 어떻게 체화하는 지를, 저자가 직접 12달 동안의 체험코스를 거쳐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솔직하게보여준다. 숫자 울렁증이 있던 변호사인 저자가 아버지의 사랑스러운 설명을 바탕으로 숫자 울렁증을 극복하는 과정이 꽤 재미가있다. 또한 실제 투자에도 적용할 수 있을만큼 상세한 것도 이 책의 미덕이라 할 것이다.새로이 이사갈 사람이라면 앞서 전입한 사람들의 전입신고서를 살짝 컨닝하는 것도 하나의 훌륭한 전입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추한다.
꼭 떠나야만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