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의 장사법 - 그들은 어떻게 세월을 이기고 살아 있는 전설이 되었나
박찬일 지음, 노중훈 사진 / 인플루엔셜(주)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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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밀은 괜찮지만, 수입 밀에 대한 오해가 많아요. 방부제를 뿌려서 온다거나 농약 쳐서 수입한다는 소문 같은 거죠.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밀가루에표백한다는 말도 거짓이지요. 밀은 대개 알곡째 수입됩니다. 그래서 표백할 수도 없고요. 그것을 국내 제분사에서 직접 가공합니다. 밀가루가 하얀 것은 고급 밀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맛있는 속만 곱게 갈아야 가능한 색깔입니다. 표백제 때문이 아니지요."

수입 밀의 점유량은 당연히 99퍼센트이고, 가공된 형태(과자 등)로것도 많다. 박 상무 말대로 수입 밀 자체는 죄가 없다. 현실은 인정해야 한다.

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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