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테이블보에 작은 잉크 한방울이 떨어졌다. 그 작은 얼룩만 빼면 테이블보는 99% 흰색이다. 하지만 테이블보를 본 사람들은 모두 그 얼룩만 기억할 것이다. 99% 깨끗한 흰 부분은 기억되지 않는다.
- 세심함- -25쪽
창의성이 반드시 수레바퀴와 같은 대발견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작은 창의적 행동이 놀랄 만큼 큰 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그리고 그러한 행동들이 쌓이면서 가속이 붙는 것이다. 밋지세일즈라는 여성이 한 신축 빌딩의 개관식 책임을 맡았을 때, 그녀는 그 신규 빌딩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한 반대자들의 항의를 취재할 텔레비전 방송도 문제였다. 그녀는 반대자들의 피켓을 가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세일즈는 지원자들을 동원하여 그들 모두에게 흰색 티셔츠를 입혔고 커다란 풍선다발로 무장시켰다. 당연히 모든 사람들의 눈은 형형색색의 풍선다발에 집중되었고, 반대자들의 항의는 뒤로 묻혀버렸다. 텔레비전 방송을 본 모든 사람들도 흰색 티셔츠와 풍선밖에 볼 수 없었다. -42쪽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케팅 전문회사 홀버그 쉬레손은 착색제로는 유명하지만 페인트 판매량을 더 늘리고 싶어하는 회사를 고객으로 둔 적이 있다. 홀버그의 첫 번째 질문은 다른 회사의 페인트는 1갤런에 14달러인 반면, 왜 이 회사는 1갤런에 17달러인지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페인트 회사의 어느 누구도 그것에 대해 모르는 것 같았다. 그 회사의 연구개발팀은 말했다. "우리는 더 값비싼 원료를 사용합니다." 홀버그가 물었다. "왜죠?" 연구팀은 다시 말했다. "더 우수한 성분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더 좋은지는 잘 모릅니다." 홀보그의 질문은 계속 이어졌다. "우리에게 그 성분에 대해 좀더 말해주시겠어요?" "잘 모릅니다. 다만 우리 폐인트는 연방법 기준을 훨씬 상회합니다" 결국 홀버그는 페인트와 관련된 연방법 기준을 살펴보기로 했다. 그리고 페인트 작업의 80%가 이미 다른 페인트가 칠해진 기존 표면에 덧칠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더 다행스러운 일은 이 회사의 값비싼 페인트가 이미 칠해진 표면에 훨씬 더 착색된다는 점을 발견한 일이었다. 결국 연구개발팀이 놓친 바로 그 부분에서, 홀버그는 이 회사의 페인트가 더 비싸고, 왜 추가 비용을 들일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완벽한 이유를 발견했다. 홀버그의 호기심이 가져온 결과는 무엇일까? 그 비싼 페인트의 판매 급증이었다. -52쪽
주위를 둘러보라. 자신보다 일을 더 잘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에게 가라. 그리고 점심식사를 같이 하며 자신이 모르는 것에 대해 가르침을 청하라. 그들의 전문적 식견과 지식에 경의를 표하라. 당신은 많은 것을 배울 것이다. -58쪽
플레처 에셋 메니지먼트 상의 최고경영자이자 창업자인 스물 여덟 살의 알퐁스 플레처는 할머니가 들려준 충고를 항상 따르고 있다. "씹을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이 베어물어라. 그런 후에 씹어라."-61쪽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작가는 다음 이야기를 들려준다. "조르바가 살구나무 묘목을 심고 있는 노인에게 다가가 왜 묘목을 심고 있는지 물었다. '나는 결코 죽지 않을 것처럼 삽니다.' 노인의 대답이었다. 조르바도 화답했다. "나는 내일 죽을 것처럼 삽니다.' '우리 중 누가 옳은가?'"-94쪽
효과적인 목표 설정에는 4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첫째는 명확하고 측량 가능한 목표, 둘째는 목표 완성 시한, 셋째는 목표 달성에 따른 보상들, 그리고 마지막은 목표 달성을 위해 배워야 할 것들에 실질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이다. -100쪽
신년 계획을 세우는 일은 목표를 향한 한 가지 접근 방식이다. 우리가 아는 한 부부는 한 해가 저무는 마지막 날에 외출을 하지 않는다. 대신 샴페인과 간단한 다과, 그해 사용한 달력과 일기, 수표책을 준비한다. 그리고 그해에 일어난 주요 일들을 개인, 부부, 가족, 직장 영역으로 나눈다. 그런 다음 한 해 동안 일어난 일들을 검토하고 신년에 하고 싶은 일-책을 저술한다는지 마라톤을 완주한다든지-을 각 영역별로 정한다. -105쪽
목표들이 서로 충돌하는가? 컨설팅을 받을 금전적 여유가 없다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의논하라. -105쪽
스트레스를 주는 환경이 주는 점점 더 악화될 때, 앞으로 5년 내에 아니면 앞으로 5주 내에 어떤 것이 중요한 것이 될지 생각해보라. 앞으로 5분이 아니라....-112쪽
비아콤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조난단 돌젠 회장은 자신의 일과를 이렇게 말한다. "아침에 회사에 출근해 열두 시간 동안 일한뒤 퇴근해 열두 시간을 휴식한다. 그리고 다시 일하러 출근하고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며, 배우고 또 배운다. 그리고 결국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달성하기 시작한다. 비밀은 끈기에 있다." -117쪽
지금은 불필요하지만 나중에 당신에게 도움이 될 업무 목록을 만들라. 일하는 분야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투고를 1년에 최소한 한 번 정도는 하라. 컨밴션에서 발표를 하라. 세미나에 참석하라. 비공식적인 상품계발 모임을 주도하라. -120쪽
사전 행동(Preactive)은 반응 행동(Reaction)의 반대 개념이다. 사전 행독적인 사람들은 문제와 기회를 예상하고 그에 대응한다. -124쪽
읽고 또 읽으라. 독서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며, 지식은 곧 지혜가 된다. 회사는 당신의 도서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서점에 가라. 미국인들은 1년에 평균 한 권의 책을 구입하기 때문에, 당신은 아주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것이다. -144쪽
해병대 중위 조셉 고만의 주요 경력 중 하나는 레바논을 목적지로 항해를 지위했다는 점이다. 정확이 얼마나 오랜 기간 항해했는지 기억하진 못하지만(그는 바다에서 10~12일 정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것이 있다. 당신 그의 상관이 가장 중요한 임무는 레바논에 있지 않고 바로 이 배 위에 있다고 그에게 일깨워준 사실이었다. 그에게는 통솔력과 부하들의 존경이 필요했다. 그날 이후 조셉 고만은 리더십을 가장 최우선적인 과제로 받아들였고 그 필수 요소로 신뢰와 팀워크를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행동을 통해 나중에는 상까지 받았다. 최근에는 해병대 학술기금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150쪽
토마스 에디슨은 자신의 명석한 두뇌의 발명가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문제게 부딪혔을 때 그 해결책을 찾아낼 때까지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했을 뿐이었다. 전구를 개발할 때는, 심지어 사람의 모발을 전구 필라멘트로 사용해보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1000번도 넘는 실험을 했다. 잦은 실패에 어떤 기분을 느꼈느냐는 질문에 에디슨은 궁극적으로 자신을 성공에 이르게 한 태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수천 가지 방법을 발견했을 뿐입니다."-166쪽
열 번 전화해서 한 통화가 성공했을 때, 염세주의자는 이것을 `10%의 성공률로 본다. 그러나 성공적인 세일즈맨은 하나를 판매하기 위해 아홉 번 거절당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거절을 승낙의 주춧돌로 바라봄으로써 세일즈맨은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인내할 수 있는 것이다. -166쪽
인력 평가 회사인 디벨럽먼트 디멘전 인터내셔널의 부회장 윌리엄 F. 잭슨은 "자기계발의 고삐를 늦추지 말라.", "조직이 잘 정리된 경력개발 과정과 사려 깊게 만들어진 자기계발 경험을 줄 것이라 기대하지 말라."고 말했다. -170쪽
천막사업이 사양화될 것을 강조하며 할아머지가 그 사업에 대해 가르쳐주지 않자, 맥스웰 이튼은 아예 오터 크릭 인더스트리라는 천막 제조 회사를 차렸다. 그는 사업 자금을 위해 보트와 차를 팔았고, 법인 회사를 대상으로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1년 만에 그는 한 스키 리조트에 설치될 천막 공사를 수주했다. 그리고 다시 수개월 만에 더 많은 일을 맡게 되었다. 이튼은 할아버지의 충고가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모두가 그 사양 사업을 떠날 때, 이튼은 오히려 수백만 달러의 틈새시장을 창출해냈고 자기 동기부여의 힘을 여실히 증명해냈다. -186쪽
훌륭하게 일을 처리했을 때 누군가가 보상해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보상받도록 하라. 계획보다 앞서서 프로젝트를 끝냈는가? 영업실적을 갱신했는가? 승진했는가? 다음 마감이나 목표에 착수하기 전에, 자신이 이룬 성과를 축하하고 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라. -191쪽
한 중역이 존슨앤존슨의 최고경영자가 타이레놀 병제품 중에서 뚜껑 처리가 잘못된 것들이 발견되었을 때 변호사와 재무담당자, 고급 컨설턴트들의 권고를 무시해버린 이야기를 했다. 제임스 버크는 그렇게 하면 회사에 큰 손실이 발생한다는 그들의 말을 아예 무시하고 모든 타일레놀 제품을 회수해버렸다. "그는 주인처럼 생각하고 있었다. 회사에서 비싼 돈을 주고 고용한 컨설턴트들을 무시했다고 비난받을 최고경영자로서의 명성이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의 명성을 생각했던 것이다. 버크는 고객의 발끝까지 허리를 굽히는 사람이었다. 그는 이렇게 생각했다. '내가 아이가 있는 엄마라고 가정하고 타이레놀을 이용한다고 치자. 그런데 아주 희박하지만 러시안 룰렛과 같은 위험이 있어서 아이에게 위험할 수도 있다면, 내가 과연 존슨앤존슨 제품을 구입할 것인가?' 그래서 버트는 통계적으로 본다면 합리적이지 않았지만 모든 타이레놀 제품을 회수했던 것이다. 이제 나는 안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다른 진통제는 결코 구입하지 않으리란 것을. 왜냐하면 버크라는 사람은 허세가 아닌 진심으로 나를 고객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203쪽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전설적인 선수인 웨인 그레츠키는 이렇게 말했다. "난 퍽이 있었던 곳이 아닌, 퍽이 날아가는 곳으로 돌진한다."-228쪽
비전의 가장 큰 적은 바쁜 일상이다. 시간을 제쳐두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큰 포부를 생각하라. -233쪽
때로는 다른 방향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 구체화되지 않은 자신의 꿈을 뛰어넘는 비전으로 인도하곤 한다. 그것은 우리와 친분관계가 있는, 잡지 교정을 거꾸로 보는 한 편집자와 같다. 그는 자신이 놓칠 수도 있는 오타를 그 방식을 이용해서 잡아낸다고 말했다. 더 큰 일이나 문제에는 '거꾸로 기술'을 적용해보라. 그러면 진짜 꿈같은 방법을 찾아낼 수도 있다. -2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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