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방천과 함께 하는 가치투자
강방천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1억에서 출발해서 156억원으로 재산을 불렸다고 한다면 대단한 사람의 특별한 투자비법을 기대하게끔 만드는 요술방망이 같은걸 기대하게 만들 것이다. 이 책을 처음 집어들 때의 기대심리는 그러한 요술방망이를 내게 안겨주리라는 얄팍한 계산을 먼저하게끔 만들었다.

비결을 묻는 이들에게 언제나 한결같이 대답한다는 저자의 답변을 옮기면 다음과 같다.

"실생활 속에 답이 있다. 가계부에 새로이 추가되는 항목이 있다면 눈여겨보아라. 그리고 그 상품(서비스)을 다른 이들도 산다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라"

상식 선에서 이해되는 종목들을 발굴하여, 자신이 예상했던 가치에 이르기까지 인내하고 기다린다는 것이 그만이 가지고 있는 비법아닌 비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쉽게 술술 읽힌다. 하지만 평범한 진리 외에는 별다른 소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참고로, 저자가 회장으로 있는 에셋플러스(www.assetplus.co.kr)에 가서 저자의 투자칼럼을 읽어보는 것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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