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우스 2005-06-19
어머 로자님! 제게 메일도 보내주셨는데 답도 못해버렸네요. 이를 어째... 좀 크더니 건방져졌단 말을 들어도 할말이 없습니다. 글구왔으면 바로 로자님 서재에 인사를 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도 못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시간이 감에 따라 마음은 점점 평정심의 경지로 접어듭니다. 벤지를 너무 빨리 잊는 게 아닌가 하는 죄책감도 생기는군요. 비록 제가 마음을 추스릴 수 있다해도, 이따금씩 벤지의 빈자리를 느끼며 슬퍼하겠지요.... 로자님,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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