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무비 2005-12-21  

로자님~
귀엽고 깜찍한 선물 하나 보냈어요. 묵직한 걸로 보내면 싫어하실 듯하고 정말 눈 흘기실 것 같아서 그냥 제가 선물받으면 좋아할 것 같은 가벼운 걸로 주문했어요. 가게에서 직접 배송하니 카드나 메시지도 한 줄 못 쓴 게 거시기하네요. 그건 다음 기회에 보내기로 하고요.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미리 인사드립니다.
 
 
로자 2005-12-21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하나. 그런데 사실 설레네요.
지금 밖에는 북풍한설이 몰아치고 있답니다. 퇴근할 생각을 하니
심란하네요.

제가 로드무비님께 드리고 싶어서 드린거였는데 이렇게 또 선물을
보내신다니 제가 다 미안해지네요. 사실 로드무비님께서 저에 대해
거의 모르시니까 딱히 보내실만한 것도 없다 싶었는데 절대 그냥
안넘어 가시는군요.
선물 받고 나면 저도 자랑질 페이퍼 올릴게요.

로드무비 2005-12-23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자님, 지금 그쪽은 완전 눈으로 덮였더군요.
피해가 크다니 걱정이 됩니다.
그런 와중에 보낸 게 어린애 장난 같은 것이라 갑자기
부끄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나 쌩뚱맞을까, 하여.
아침에 알라딘 로그인하자마자 로자님을 칮은 것도 그런 이유.
아무튼 이해해 주세요.^^

로드무비 2005-12-23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자님, 경비실에 맡겨놓았다는데요?
조금 전에 택배 아저씨에게서 전화 받았어요.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