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혜제가 죽고 여후가 정권을 대행하게 된다. 이때 ‘칭제’라는 말이 있어서 놀랐는데 말 그대로 황제를 칭한 것은 아니고 당장 제도의 명을 집행할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효혜제는 효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것만 봐도 온화한 성품을 가지고 효성이 있었던 임금이었다. 다만 척부인과 그 아들의 일로 여후에게 받은 충격이 컸지 않았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