圍漢王三匝 會大風 從西北起 折木發屋 揚沙石 窈冥晝晦 楚軍大亂壞散 漢王乃得與數十騎遁去 審食其從太公呂后 間行求漢王 反遇楚軍 項王常置軍中爲質〈此用漢書句 以上並出史高祖紀〉
서쪽에서 크게 바람이 일어 초나라 군대가 흩어졌다. 이때를 틈타 한왕이 달아났는데 심이기가 여후와 유태공과 함께 한왕을 쫓아가다가 도리어 초나라 군대를 만나서 항왕이 이들을 볼모로 삼았다.

○ 漢王問吾欲捐關以東 等棄之 誰可與共功者 張良曰 九江王布 楚梟將 與項王有隙 彭越與齊反梁地 此兩人可急使 而漢王之將 獨韓信可屬大事 當一面 卽欲捐之 捐之此三人 則楚可破也 〈出留侯世家〉
장량이 구강왕 영포는 초나라의 훌륭한 장수인데 현재 항왕 간에 틈이 있다. 그리고 팽월이 양나라 땅에서 배신했으니 두 사람을 급히 쓰는 게 좋을 것이다. 또 한신만은 큰 일을 맡길 만한 사람이다. 이 세 사람에 초나라 정벌을 맡기시라 말하였다.

○ 漢王謂左右 無足與計天下事 謁者隨何進曰 不審陛下所謂 漢王曰 孰能爲我使九江 令之發兵倍楚 留項王數月 我之取天下 可以萬全 隨何曰 臣請使之 漢王使與二十人俱〈出黥布傳〉
한왕이 말하길 ˝누가 구강왕에게 사신으로 가서 병사를 발동하여 초를 배신하고 항왕을 묶어둔다면 일이 잘 풀릴 터인데...˝ 수하가 대답하기를 ˝제가 사신으로 가겠습니다.˝ 한왕이 20명을 함께 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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