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야 이긴다 - 독서 고수들의 실용독서 비법
신성석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09년 1월
절판


한 권의 책을 읽기 시작하기 전이나 읽는 도중, 그리고 읽은 후에도 꾸준히 왜 그 책을 선택했고 무엇을 얻고자 했는지 생각하면서 읽어야 한다. 이 책에서 목적한 바라 무엇이며 어떤 것을 활용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책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책에서 의미 있는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느냐에 독서의 성패가 달려 있다. 실천을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얼마만큼 높일 수 있는지, 어떤 식으로 업무나 개인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계발을 위해 노력하라. 이러한 과정을 지속하다 보면 결국에는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207~208쪽

실용독서를 꾸준히 하는 사람은 항상 자기 발전에 적극적이며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회사에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그중에는 자신의 지적 허영심을 충족시키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거나 드러내기 위해서 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독서를 많이 하는 사람이 반드시 말을 잘 하거나 똑똑하게 보이는 것은 아니다. (중략) 독서를 과시하는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다. 이런 사람은 경계해야 한다.
-67~67쪽

높은 수준의 목표를 가진 사람은 그를 달성하기 위해서 평소에 임하는 자세가 다르며, 노력의 질도 다를 것이다. 어찌 보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사소한 것이 사람의 일생을 좌우하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체계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글로 적었다고 해도 꼭 단계적으로 실현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달성하지 못한 단기목표도 많을 것이며 부족한 부분도 눈에 띌 것이다. 이럴 때는 성공한 사람의 역할모델과 네거티브 피드백을 적용해보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실패한 부분을 독서와 함께 보완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네거티브 피드백으로 수정해보라. 당신의 미래가 조금씩 바뀌고 있을 것이다. 다만 그 변화속도가 너무 느려서 인식하지 못할 뿐이다.
-75쪽

타인에게 전달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게 되면 자신이 생각한 바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다른 지식과 연결시켜서 내용을 작성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정리한 내용에 대핸 자신과 읽는 사람과 암묵적인 약속이 이루어진다. 실천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공개하여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속적으로 독서노트를 작성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글쓰기능력이 길러진다. 글쓰기능력이 향상됐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능력도 덩달아 향상되었음을 의미한다.
-234쪽

첫째는 책의 핵심내용과 키워드를 파악하는 능력이다. 독서노트 작성을 위해서 가장 필수적인 요소인 핵심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기 때문에 이런 능력이 길러지는 것이다. 둘째는 정리하는 능력이다. 독서노트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핵심내용을 정리하다 보면 습득할 수 있다. 셋째는 기획력의 향상이다. 블로그나 미니홈피, 또는 커뮤니티에 공개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다 보면 어떤 식으로 내용을 구성해야 하는 지, 자신만의 생각은 어느 부분에 넣어야 하는지 등 기획이라는 작업을 거치게 된다. 짧은 글 하나에 대한 기획이라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러한 훈련을 하다보면 회사업무에 필요한 기획력도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2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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