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너는 자유다 - 모든 것을 훌훌 털어 버리고 떠난 낯선 땅에서 나를 다시 채우고 돌아오다, 개정판
손미나 글.사진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4월이 되면 동네친구 K가 직장을 그만둔다. 복도에 그녀만 나타나면 K네 과장은 눈물겨운 회유책을 펼쳐졌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은 친구의 뜻대로 되었다. K는 작년부터 '그만두기'를 바랬던 것이다. K는 곧 펼쳐질 백수계획을 나에게 전했다. 먼 서울바닥에 앉아 그 소식을 들으니 전율이 흐를 만큼 통쾌했다.


 "잘~ 그만뒀다."


전화를 끊고 보니, 조금 초조했다.

'이 녀석, 다시 이 바닥에 다시 기어오는 건 아니겠지?'


K는 동네친구이기도 하고, 대학동기였던 거다. 종신적이기 까지한, 간호 면허증으로 병원을 구한다면 어디야 들어갈 수는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녀를 잘 아는 나의 노파심.


그녀에게 향수 한 병과 이 책 한권을 보냈다.

손미나처럼 진짜 용기 있고, 자유로워 질수 있기를 바랬던 것이다. 


-모과양아 네가 보내준 책이 많은 도움과 용기를 주었단다. 고마워-


친구의 문자를 보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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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7 11: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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