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에세이
조지 오웰 지음, 이한중 옮김 / 한겨레출판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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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중산층의 사고방식과 습성이 노동계급으로 확산되는 일이다. 영국의 노동계급은 이제 거의 모든 면에서 30년저에 비해 형편이 좋아졌다. 이는 부분적으로는 노동조합의 공로이고, 어느 정도는 자연과학의 발전 덕분이다. 한 나라의 생활수준이, 그에 상응하는 실질임금의 상승 없이 소폭이나마 올라간다는 건 늘 가능한 일이 아니다. 단, 문명은 어느 정도는 제 힘으로 스스로를 일으킬 수 있다.
사회가 아무리 부당하게 조직되어 있어도, 어떤 종류의 재화는 반드시공동으로 소유하기 때문에 특정 기술의 발전은 전체에게 혜택을 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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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에세이
조지 오웰 지음, 이한중 옮김 / 한겨레출판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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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은 또 막중한 위기의 순간에 온 나라가 갑자기 일치단결하여 모종의 직감에 따라 행동할 줄 아는데, 이 직감이란 공식화되진 않았어도 거의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행동 수칙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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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에세이
조지 오웰 지음, 이한중 옮김 / 한겨레출판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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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나 되는 이름으로 부를 때 우리가 느끼는 망설임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다. 우리가 보기에잉글랜드의 북부와 남부만 해도 차이가 확연하다. 그러나 그런 차이들은 어느 두 영국인이 유럽인과 마주치는 순간 당장 사라져버리고 만다.
미국인이 아닌 이상 외국인이 잉글랜드인과 스코틀랜드인을, 아니면 잉글랜드인과 아일랜드인이라도 구별하는 경우는 대단히 드물다. 프랑스인의 경우 브르타뉴인과 오베르뉴인은 아주 다른 존재 같으며, 마르세유의 악센트는 파리에서 상투적으로 써먹는 우스갯거리다. 하지만프랑스를 한 덩어리, 단일 문명으로 인식하여 프랑스‘ 또는 프랑스인 이란 말을 쓰는데, 그 또한 사실인 것이다. 우리의 경우도 마찬다. 밖에서 보면 런던 토박이와 요크셔인도 강력한 친연성이 있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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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 독서법 -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독서교육의 모든 것
최승필 지음 / 책구루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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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리딩은 이렇게 이야기의 요소요소를 깊이 사색하는 독서입니다. 책을 읽다가 멈춰서는 순간이 많은 독서지요. 슬로리딩은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왜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했을까?‘
‘왜 이 인물은 이런 직업을 가졌을까?‘
좋은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의 답을 이치에맞게 찾아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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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에세이
조지 오웰 지음, 이한중 옮김 / 한겨레출판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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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주의가 마침에 빠지면 나로서는꾸을 통해 내가 알게 된 것은, 중산층에게 주입되어온 애국즈 중고를 본다는 것이었으며, 영국이 심각한 궁지에 빠지며,
애국주의에 반기를 드는 게 불가능하다는 점이었다. 단, 여기서없도록 하자, 애국주의는 보수주의와는 아무 상관이 없고 서이었다. 단, 여기서 오해는사과는 없다. 애국주의는변하고 있되 신비롭게도 똑같이 느껴지는 무엇에 대한 헌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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