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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요리 - 금쪽같은 10분을 벌어주는 스마트 요리법
다소마미.요리헤라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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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게으르지 않은 요리!!!

간단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맛있는 한 그릇 요리!!

처음 책 제목을 접했을땐, 참 많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어떤 요리들이길래, 게으른 요리가 될 수 있을까?!

느슨하게 해먹고 살 수 있을까..! 하고...

 

그러나 정작 이 책을 보면서, 이건 절대..게으른 요리가 아니다! 라는 것..ㅎㅎ

매일 맛있는 한 그릇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스킬이 들어 있는 요리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앞서 책 내용에는, 기본적으로 요리할때 필요한 계량법이나 식재료를 미리 손질해 두는 법등을

적어 두었다.

이건 거의 레시피가 담긴 요리책이라면 비슷비슷한 정도이나..

이 책에서 조금의 차이점이라면, 상황별에 따른 밥 짓는 방법에 대한 상세 설명과

간단하지만 맛을 더해줄 수 있는 시판제품들에 대한 내용도 적어 놓았다는 것이다.

좋은 요리..맛있는 요리..건강에 좋은 요리를 위해..

시판 제품을 멀리하고자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솔직히 요즘 시절에, 시판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해먹는건...참 힘든 일이다.

정말 그럴려면 왠만큼 부지런하지 않고서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더욱이 요즘 시판되는 제품들도 꽤나 훌륭한 것들도 많고...

또 앞으로 세대가 나아갈수록, 시판제품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이기에...

이왕이면 이런 시판제품을 어떻게 이용하면 맛날지...그 요령을 잘 아는것도 중요한듯 싶다.

 

이 책은, 요일별 요리로 나뉘어져 있다..

사진으로만 보면, 정말 푸짐한 한 그릇의 요리이지만...

재료가 의외로 많이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의 레시피에 눈여겨 볼 것은...필수재료와 선택재료가 있다는 것이다.

필수재료만 넣어도, 기본적인 맛을 낼 수 있다는 말이 아닐까 싶다.

그 외, 맛을 더해주고자 할때... 선택재료중에 현재 우리집에 있는 식재료를 선태해서 넣어도 될테고...

장을 볼때, 한두가지 더 사와도 될 것이다.

굳이 많은 양의 재료가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 것에서...식재료가 값이 절약된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요리 자체가 한끼 식사로 차려낼 수 있는 한그릇 요리들이라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

요일별로 재미지게 이야기를 엮어 두었는데..

굳이 요일을 따지지 않더라도...삼시세끼를 돌아가며 한그릇 요리로 해결해도 좋을 법 하다.

 

늘 푸짐하게 한 상 차려 먹는 밥상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한그릇요리가 성의없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현재의 시절을 보면...

과하게 차려내는 밥상보다는...간단하지만, 영양도 놓치지 않고 맛나게 먹을 수 있는

한그릇 요리가 점점 더 각광받게 되지 않을까 싶다.

더욱이 1인 가족이 늘어나고, 또 가족구성원이 적어지는 현시절엔...

식재료 자체에 부담하는 비용 역시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나는 늘 아침과 저녁이면, 반찬 고민을 한다.

특히나 아침은, 입맛이 살아나지 않는 시간이지만 든든하게 먹어야 하기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

간편하지만,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한그릇 요리는 늘 환영하게 된다.

이 책은.. 절대 게으르지 않다..

오히려 요령껏 푸짐한 한 그릇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맛깔스런 레시피들이 들어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

 

요리 초보자분들이나...이것저것 차려 먹는게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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