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코코넛오일 - 치매 없는 건강한 삶
시라사와 다쿠지, 다니엘라 시거 지음, 정난진 옮김, 박용우 감수 / DSBOOKS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하루 2스푼 섭취로 살이 찌지 않는다..


이 문구가 눈에 쏙~ 들어오도록, 형광팬 밑줄 쫙~

코코넛오일를 섭취함에 따라, 몸 건강도 챙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 가장 큰 질병의 하나로 자리잡게 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아마 누구나 다 눈이 번쩍~ 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의 저자인 시라사와 다쿠지 교수는 3명중 1명이상에게서 효과가 나타났고, 또 시도해 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말한다.

우리보다 앞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에서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부분이 사회문제로 크게 두각되고 있다.


원인도 밝혀지지 않은 알츠하이머병...

누구에게나 올 수 있고, 언제 올지도 모르는...

하물며 요즘은 꼭 노인이 아니더라도, 젊은층에서도 이 병이 나타난다고 하니... 참으로 두렵지 않을 수가 없다.



또 다른 저자 다니엘라 시거 역시 아쿠지교수와 같은 대학에서 동일한 공부를 한 사람으로,

이 책에서 코코넛오일을 이용한 맛있는 레시피를 선보여 주었다.


 


이 책의 목차는 총 4가지로...

코코넛오일로 어떻게 알츠하이머 증상이 호전될까? 라는 의문에 대한 이야기와

코코넛오일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설명

맛있게 코코넛오일을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 활용

코코넛 오일에 관한 건강및 의학 질의응답등이 차례대로 실려져 있다.

 

 

 

 


코코넛오일만 잘 먹으면 우리가 그토록 두려워하는 알츠하이머병을 이겨낼 수 있을까?!

단순히 코코넛오일일 뿐인데?? 코코넛오일에 그런 어마어마한 기능이?! 라며 의아하고 놀라운 생각이 들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의심을 거두지 않을듯 싶다.

그래서인지..이 책은 코코넛오일 섭취와 관련된 병세의 호전정도나 코코넛오일이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실제 연구사례들을 책 속에 넣어 두었다.


특히, 미국의사인 메리T.뉴포트 박사는 중쇄지방산이 코코넛오일에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자신의 남편에게 직접

코코넛오일을 섭취하게 하고 호전되는 경과를 살펴보며 기록하였다.

중쇄지방산이 간에서 케톤체라는 물질로 분해되는데, 이 케톤체가 인지증상을 개선한 것이라고 말한다.

원래 소아과의사였던 그녀는 남편을 간호하며, 이 중쇄지방산에 대해 알게 되었고... 나아가, 코코넛오일과 팜오일에서 추출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로, 매끼니에 약 2스푼반의 코코넛오일을 남편에게 섭취하게 하였고..그 결과 두달만에 증세가 매우 호전되어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인지장애 진행을 멈추는데 성공하였다.

뉴포트 박사의 이런 직접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개선에 긍정적인 활로가 열린 셈이다.

 

 

 

 

참 신기하게도...중쇄지방산은 우리가 대부분 꺼려하게 되는 포화지방산의 하나이다.

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이 될 수 있고..그로인해 동맥경화등의 질병도 일으킬 수 있기에

다들 가능한 불포화지방산 섭취를 권장하곤 한다.


하지만, 포화지방산이라고 해서 모두 문제가 되는 요소는 아니라는 말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중쇄지방산이다.

이 책에서는...중쇄지방산을 두고 "천사"포화지방산이라고 표현해 두었다..ㅎㅎ


코코넛오일에 함유되어 있는 모든 지방산이 중쇄지방산은 아니지만, 약 60%가 중쇄지방산이기에 섭취시

효율적으로 케톤체로 변환 될 수가 있다.

케톤체는 신경세포의 에너지원이 으로 사용되고 인체에 축적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주요 지방산의 분류표..

음식섭취시 이 표를 참고해 봐도 좋을듯 싶다.



 


더불어, 이 책에는... 우리가 그렇게 몸에 좋다고 믿었던 불포화지방산에 대한 내용도 그림과 함께 잘 설명되어져 있다.

불포화지방산이라 하여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며, 무엇보다 산화되기 쉬운 단점을 가지고 있다.

결론은, 어떤 지방산이든...균형을 이루어 서로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며 섭취하게 될 경우, 염증반응이 나타나기도 하며..암의 위험인자가 되기도 한다.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인자중 하나가 바로 '비만' 이다.

그래서 식이요법이 예방과 개선을 위해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나 식생활 문화가 많이 변화되면서, 비만의 확산이 질병처럼 커졌고..또 그에따라 여러 질병 역시 함께 따라오게 되었다.

다쿠지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인자인 비만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당질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말한다.


알츠하이머병의 7가지 위험인자는 당뇨병,낮은 교육수준, 운동부족,중년기 고혈압,우울증,흡연,중년기비만이다.

이 중에서의 대부분은 평소 우리의 생활습관이라 할 수 있는데, 결국 우리의 생활습관이 알츠하이머병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고로, 위의 알츠하이머병 예방을 위한 7가지 조건의 내용을 읽어보면서..

하나씩 실천으로 옮겨 보는것은 어떨까 싶다.

 

 



코코넛은 방송을 통해서 익히 많이 접하여 왔기에, 이 열매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알 것이라 본다.

하지만, 대부분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로..그리고 껍질은 다양한 주변잡기로 연료로 활용된다는 것만 알았었다.

정말 버릴게 하나도 없는...그야말로 열매 하나가 통째로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열매인 셈이다.

그런데 코코넛오일중 이 책에서 권장하는 것은 '버진 코코넛오일'로,

자연그대로의 코코넛오일 중 가장 먼저 짠 오일을 일컫는 것이란다.

트랜스지방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서 그 맛과 향 역시 좋기도 하지만, 우리의 몸에 더 유익하다고 한다.




코코넛오일의 특징에 대해 오일의 굳기 정도에 따라 설명해 두었다.

우리나라에서 코코넛오일은 가정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재료는 아니기에...

이 책의 설명을 보며, 조금 더 코코넛오일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다..^^


이 책의 전반부는 코코넛오일, 중쇄지방산 등에 대한 의학적인 설명이라면..

후반부에는 코코넛오일을 활용한 음식 섭취에 대해서 매우 다양하게 알려 준다.




갑작스레 코코넛오일을 섭취하라고 하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그래서, 천천히...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마시는 음료에 조금씩 타서 섭치해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좀더 나아가, 우리가 자주 해먹을 수 있는 요리에 코코넛오일을 조금씩 첨가해 가면서 익숙해 지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인듯 싶다.

이 책에 소개된 몇가지 코코넛오일 레시피는...

우리가 쉽게 집에서 해먹는 카레부터 조금 특별한듯 하지만, 이 또한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일반적인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단순히 기본요리에 코코넛오일만 더해주는 기분으로 해먹어도 될 법 싶었다.


특히나, 코코넛오일과 잘 맞는 조미료들도 앞에서 소개해 두었기에..

집에서 한번 참고하여, 식탁에 조금씩 변화를 더해주면 좋을듯 싶다..^^

코코넛오일의 효능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던, 책...

더불어, 우리의 건강을 한번 더 체크해 볼 수 있었던 내용들이 실려 있었다.

주제는 코코넛오일과 치매이지만...

결국엔 우리가 일상에서 어떻게 건강을 유지하면 좋을지, 또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이다.

특히, 코코넛오일에 대해 더 많은 내용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다.

당장이라도 코코넛오일을 구입해서 우리집 식탁을 바꾸고 싶어지는 마음이 불끈!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