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2 なんでもない日、おめでとう!のごはん。 (單行本)
무라마츠 도모미 / 東京絲井重里事務所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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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라는 책을 처음 봤을때... 참 사람내음이 묻어있는  요리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왠지 요리책..하면 평범한 느낌인데....

뭐랄까... 라이프..라는 어감이...어쩌면 요리와 잘 어울린다고 해야할지...

우리 인생에서..먹는것을 빼고서는...말을 할 수 없잖아요?! ^^
우리가 살아가데 하나의 기쁨과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게...또 요리인데...그 요리만큼..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린 시절 추억의 음식, 엄마의 손맛, 학창시절 잊을 수 없는 군것질거리등등.....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음식은 우리에게 참 많은 것을 부여해 주는 하나의 매개체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이지마 나미...

그녀의 이름보다는...카모메식당을 말하면..대부분 '아~ ' 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사내 대장부의 볶음밥 곱빼기", "아빠,고생 많으셨어요! 탕수육", "전원 집합! 군만두"...등
목차를 살펴보면, 참..재미있어요...

단순하게..무슨 요리라는 이름이 적혀져 있는게 아니라...하나의 즐거운 수필을 접하는 기분이예요...

특히나 제가 맘에 들었던 문구....

요리에는 사람을 좋아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맞는 말 같아요...

요리는 하나의 나눔과 같아서.... 누군가에게 내가 만든 음식을 대접하고..또 상대방이 내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줄때....

자연스럽게 서로의 관계가 편안해지고 진전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만들어서 함께 드세요..

이 문구 역시....마음 한 편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맘에 들었어요..^^
음식을 만들때, 가장 먼저가 되는게..바로 누군가와 먹는냐..누군가에게 만들어 주는냐...가 아닐런지....

그런 생각을 하면..음식을 만드는 내내 즐거움이 절로 샘솟기도 하지요..


LIFE2는 요리 하나에..한편엔 레시피와 한편엔 짧은 글귀들이 수필처럼 적혀져 있어요...

음식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일상속의 모습들을 담아 놓았답니다...

제목과 사진과 글귀가 좋다 하지만, 결국 요리책은 아무래도 따라하기 쉽게 조리과정을 보여주는 것인데요...

이 책은 정말 꼼꼼할 정도로 만드는 과정이 세세하게 나와있어요...

하나의 요리를 만드는데 있어...세세한 사진 첨부와 설명이 있어서...누구나 책을 보며 따라하기 좋을 법하단 생각이 들었네요..^^


맛나게 담긴 음식 사진을 보노라면, 절로 입에 침이 고이고..

입가엔 미소가 베시시~ 스며들게 됩니다...  절로 배가 고파지기 시작합니다..

평화로운 에세이만큼..음식들 역시...절로 행복함을 주는 것 같아요..^^

 

이 책의 포인트는..중간중간..탤런트,영화감독,소설가,수필가등...각 부분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소소한 일상이 함께 곁들여져 있다는 겁니다.

하나의 음식을 두고, 이렇게...옛 추억을 떠올리거나..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화등을...적은 내용들이 들어있어요...

그래서인지...LIFE2 의 느낌은...더 우리의 인생과 얽혀져 있는 음식이야기라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LIFE 2 는...그저 단순한 요리책.이라고만 말하기는 힘든 것 같아요..

책 제목처럼..우리의 소소한 일화가 담겨진 작은 에세이집과 같거든요...

 

전 요리책을 잡지책처럼 종종..즐겨 보는데...

 레시피만 쭉~ 열거해둔 책들도...물론 재미있지만, 이렇게...소박한 이야이가 담긴 요리책은..왠지 더 오래 기억이 남는것 같아요..

가슴 따뜻함이 전해지는 요리에세이책.... LIFE 2

 

정말 넘 맛나게..그리고 행복하게 잘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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