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블로거 29인의 내 삶의 쉼표 - 제3회 YES24 블로그 축제 수상작 모음집
YES24 블로거 29인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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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점 yes24에서 여름마다 열리는

블로거들의 축제 책,영화,음악의 리뷰의 장

내삶의 쉼표가 <내 인생의 책><내 인생의 영화><내 인생의 음악>으로

2009년 6월 여름에 시작되었다.

수백 수천의 응모작들이 몰려 경합을 했을텐데.

나 자신도 그동안 써둔 리뷰중에서 몇개씩 응모를 했으니까.


세상에 소개되는 수많은 책과 영화 음악이 있다.

같은책, 영화, 음악을 접해도

저마다에게 "다름"으로 '의미'와 '느낌'으로

내가 읽고 보고 들었던 것들에서 아직 접하지 못한것을

이미 봤지만 내가 느끼지 못한것들을

그들은 저마다의 경험의 언어로서 그들 삶의 부분들과 하나가 되어

일상의 이야기들을 전달해준다.

 

 

2009년판 예스블로거들의 내삶의 쉼표가 나에게 의미가 있다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는 블로거들과 만나면서

그곳에서의 소통했던 분들의 글이 이렇게 책으로 나왔다는것이 내게는

그분들 한사람 한사람의 글이 있는 책이 나왔다는건

뭐랄까.기쁨이였다.


고품격 음악방송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개그우먼 박지선이 이런말을 한적이 있다

그때그때 방송마다 관객들과의 친밀함을 위해 그녀가

다가와 그들과의 소통을 하는 시간에.

언젠가 솔로특집을 한적이 있었다.

그녀가 수질검사를 하던 그때의 멘트가 생각이 났다.

"난 이분들을 평가할수 없다."

 

 

내 인생의 책

은이후니/21cbach/골드문트/루드빅/설국/안또니우스/패니래인/dreams214
기억의 집/샨티샨티/트레제게/operion

내 인생의 영화

늙은소/몽상가/밤비/사유리와 히로키/은이후니/이목지기/주디애보트/껌정드레스
아바나/웰메이드 27℃/하루/행복한왕자/

내 인생의 음악

21cbach/달새/아르뛰르/안또니우스/앤더쑨/eusia/빵굽는타자기/초오록별

 

한명 한명 블로거들이 전해준 인생의 이정표가 보여준
깊은 통찰력은 또 다른 재미와 즐거움.

남다른 해석이 한권의 책이되어
인상깊은 추억이 되어주었던 시간을 가져본다.

 


나의 절친한 블로거 트레제게님, 그분의 따님이 쓴 리뷰가 올라와
블로거들로 부터 무한 사랑을 받았고 이책에 실린것이 내겐 가장 큰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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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의 51가지 진실
도나 헤클러 외 지음, 손은희 옮김 / 시그마북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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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simple is the best


로고와 엠블렘 그것이 주는 상징성 혹은 영감들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창업자가 겪은 어떤 개인의 스토리가 있을수도 있고.
발상이야 어찌되었든지간에 회사에 대한 인지도를 각인시키는 방법에 가장 적절한
이유가 되어서 브랜드의 가치와 함께 올라간게 아닌가 싶다


이 책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의 51가지 진실>이라는 책은
마케팅 역영에서 지능적,전략적,체계적인 의사결정을 도울 하나의

매뉴얼이라고 볼수있다

 

마케팅에 관한 보편적 질문을 분류하고 그것과 관련된 원칙과
그것과 연결되는 실사례를 통해 결과가 다른 두가지 경우를 적용해서
그것을 통해 처음에 제시했던 원칙을 뒷받침하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진실 01브랜드 관리에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최근에 접한 어떤 광고인이 광고와 관련된 책을 홍보하기위해
홍보관련 문구를 네티즌들에게 요구했는데
적용할만한 사례로 상식적인 이야기를 해줬다
제품에 관련된 장점을 이야기해라
그것이 광고의 가장 기초가 아닌가

 

진실 10평범한 포장은 상품을 보호하지만, 훌륭한 포장은 브랜드를 보호한다
브랜드 제품의 포장이 일반적인 기능의 역할과
진정 훌륭한 포장의 역할을 하는가
제품의 포장은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브랜드 전달의 마지막 기회를 제공한다.

 

진실 19기업의 진가를 알릴 수 있는 결정적 순간!
타이레놀의 독극물관련 이야기를 최근에 접한 경영관련 다큐에서 접했다
회사는 관련 제품을 회수하면서 엄청난 손실을 입었지만
기업이미지는 더 회복되어 후에 고객들이 이 회사의 제품을 신뢰하게되어
손실을 메꿨다는 이야기.
브랜드가치를 보호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바라보는
선택과 결정의 좋은 사례와 이야기 원칙을 접했다

 

진실 35효과적인 브랜딩은 이름에서 출발한다
브랜드와 심볼이 가지는
크레도(신조)가 존재하는것이 브랜드를 기억하는 연상적인 방향으로 좋을수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다년간의 브랜딩의 구축으로 존재하는 가치가 있을수있다.

 

진실 38당신의 브랜드는 차별화되는가?
21세기 비지니스의 타깃 '사람의 마음'
마음을 움직이는 기제중의 하나 '이야기'이야기가 물건을 판다
소비자와 연결하는 스토리텔링의 기술.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취업면접이였는데 담당자가 지원자에게 물었다


담당자:그대는 어떤 업무를 하고 싶나

 

지원자:네 저는 마케팅을 하고 싶습니다.

 

담당자:개나 소나 마케팅을 한다고 한다.


이야기를 보면서 담당자가 너무 심하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쩌면 어떤 기회주의 식으로 직업군이 몰리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는 생각에 약간 씁쓸했던 기억이 난다.

 

마케팅을 하겠다는 사람과 마케팅을 해도 좋을것 같다라는

마음의 차이가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마케팅을 하려는 바램이 있다면

이책을 통해서 마케팅을 이해하는 기본원칙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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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풀 컴퍼니 - 경영을 디자인하다!
마티 뉴마이어 지음, 박선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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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확보하려면

누구나 무언가를 주어야하고

누구나 무언가를 얻어야 한다.

주고 받는것은 우연 이상이 될 수 있다.

이 행동은 디자인될 수 있다 -p.76


한마디로  이책에 관해 말하자면
잘 디자인된 경영서이다.

디자인을 모르는 CEO들에게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경영하라는 말을 하는것이다
크리에이티브 마인드를 가지고 끊임없이 혁신하라고 제안한다.
과연 혁신은 무엇이고 디자인은 무엇인가?

디자인이라는말을 접하는것이 21세기의 키워드인가 싶다.
산업디자인적인 측면으로만 이해했던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대중이 알고있는 범위에서 좀더 넓게 적용했다고 보면된다.

흔희 디자인은 미술적인 요소의 범위로 한계를 뒀지만
라틴어 데시크나레(desgnare)에서 유래하였다.
주어진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조형요소가운데서 의도적으로 선택
합리적으로 구성하여 유기적인 통일을 얻기위한 창조활동

그 결과의 실체가 디자인이다 라고 명명한다.

이것은 통합적인 사고의 모델이라고 볼수있다
어쩌면 경영이라는말에 적절한 디자인의 개념은 설계라는 표현이 맞을수있겠다

설계라는 개념보다 디자인이라는 표현으로 넓게 쓰인이유는
창조경영이라는 요즘의 경영스타일에서 찾을 수있는 것이 아닐까


편집적으로 분석하자면 중간중간 삽입된
경영관련 코멘트들에 적절한 그래프와 이미지를 삽입했고
페이지에 삽입이 아닌 페이지 전체를 디자인했다는것이다.
다음페이지로 넘어갈때마다 보여주는 가장 큰 틀을 이해시켜준다
(ex:p.69~74,80~81,95,119,121,123)
몇몇 페이지 설정이 그렇다는것이 전부는 아니다


책의 구성은
들어가는 글을 통해 디자인=>혁신=>브랜드=>충성도=>수익
장기적 수익을 원한다면 지속가능한 이익을 올리는 방법으로
기술부터가 아닌 디자인부터 시작하라고 제안한다.
 

Part1. 디자인의 힘
디자인은 변화를 위한 강력한 도구이며
상황을 개선하려고 하는 것.
개선할 만한 상황을 찾고 창조적 과정을 만들어가는것 그것이 디자이너라고 설파한다.
그들(디자이너)은 공감하고 직관적이고 상상력이풍부하며 이상적이라는것을
하나씩 제시해준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불확실성에 대한 거부감,지위에 대한애착등이 혁신의적이며
하나씩 제거해가며 창조적인 과정에서 실수도 필요한 요소로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비전=>문화=>혁신=>성장=>가치

최근에 봤던 다큐중에 기업경영의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접했다
내용은 기업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설명한것인데.
그안에서 기업문화의 혁신을 가져온것은 그들의 비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이야기였다
(다큐-기업마음을 경영하다)
같은 이야기를 책에서 제시해주었다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십이 혁신하는 문화를 촉진하는 비결.

Part2. 미학의 재탄생
좋은 디자인은 보편적이다.
사람의 시각에 의존한다기보다 미학과 윤리학에 의존한다는 말이 새삼깨달음으로 왔더랬다
깊이있는 디자인이 가져야할 모형을 제시하며
비전-아이덴티티-문화-제품-브랜드로 이어지는 내부에서 외부로의 형성과
이념-공감-감정-이성-지각 아래에서 위로 쌓아져 가는 기업의브랜드를 말해주었다.

Part3. 변화를 가속화시킬 지렛대
첫 번째 지렛대. 고약한 문제에 착수하라
두 번째 지렛대.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엮어라
세 번째 지렛대. 혁신 센터를 세워라
네 번째 지렛대. 디자인 경영을 도입하라
다섯 번째 지렛대. 메타팀을 구성하라
여섯 번째 지렛대. 콘서티나 스타일로 협력하라
일곱 번째 지렛대. 수평적 사고를 도입하라
여덟 번째 지렛대. 파워포인트를 금지하라
아홉 번째 지렛대. 자유로운 의견 제시를 허락하라
열 번째 지렛대. 크게 생각하고 적게 써라
열한 번째 지렛대. 새로운 척도를 디자인하라
열두 번째 지렛대. 브랜드화 교육을 실시하라
열세 번째 지렛대. 인수를 통해 배워라
열네 번째 지렛대. 테이블에 디자인의 자리를 만들어라
열다섯 번째 지렛대. 재능을 인정하라
열여섯 번째 지렛대. 고약한 문제를 보상으로 줘라

16개의 지렛대는 변화를 혁신하고 싶다면 혁신하는 문화를 형성하라는 말로
플라이 휠로 인용되는 변화를 가속시키는 제안들.
그것들 전부를 실행하는것이,순서대로 따라가는것이 아니라고 충고하면서
'통해서'얻는 변화를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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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의 사막여우 - 교과서에 살아있는 과학체험 학습프로그램, 해피페이퍼
엠아이페이퍼 편집부 엮음 / 엠아이페이퍼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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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사막여우를 받고 아이와 함께 만들생각을 하면서

얼마전 놀러와에서 길이 박정아에게 해줬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박정아가 갖고싶어하던 프라모델을 같이 조립하며

너와 내가 같이 무엇을 만든다는게 얼마나 좋은일이냐.라고

박정아를 감동시킨 길의 멘트를 들으면서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시간을 보내면서

아이에게 있어서 내가 해줄수있는것은 함께 놀아주는것이

가장 좋은것 가장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라는것이라는것에 공감을 했더랬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사막여우를 만드는것을 꿈꿨다

 

막상 포장을 뜯고보니. 뭐랄까.

이건 그런거였다

동화중에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게 존재하듯 7살 아이와 함께하기에는

풀칠과 조립이 쉽지 않았다

처음에 포장을 뜯기 전 까지는 아이가 좋아했는데 종이를 접는 방법에서

조금 어려워하더라 안쪽과 바깥쪽으로 접는 방향이 달랐고

풀칠을 하는 부분들이 섬세하게 다뤄야했기 때문에

얼굴모형에서 몸을 붙일때 즈음에는 누워자더라

 

회사를 퇴근하고 온 시간이 11시가 훨씬 넘었으니

아이가 잘 시간도 되었지 싶더라

혼자서 열심히 만들면서 내일아침 아이가 좋아해줬으면 하는 생각에

풀칠하고 말리면서 섬세하게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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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기도의 비밀 - 지금 이 순간 다 행복하라
그렉 브레이든 지음, 황소연 옮김 / 굿모닝미디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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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기독교의 문제는 기도하지 않는것이 문제라고
c.s.루이스의 순절한 기독교에 나왔더랬다.
그책을 읽고나서 알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나에게 하나의 문제가 드러났다.
 
기도가 피상적인것이되어버렸기 때문이였다.
탈무드의 기도에 관한 명언을 접하고 나를 합리화 시킨적도 있다.

 

기도하기 전에 반드시 기도가 절실한 것인가 자신에게 물어봐라.
그렇지 않으면 기도하지 마라.
습관적인 기도는 참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탈무드
 
기도하지 마라는 역설을 통해 기도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건데
이해하는 방법을 잘못했던시간을 보냈더랬다.
그이후에 기도에 관해 수없이 생각하고 해보았지만
무언가 비어있는것에서 기도하는 소리를 낼수없었다.

 

소리가 말의 어휘로 언어로 구사하는 것만이 기도하는 방법은 아니다

마음으로 기도하는것을 이야기.
마음으로 느끼는 감정, 감정이 곧 기도다.


하나의 진실되는 느낌 공감이되는 이야기를 접하면서.

기도의 형태와 범주가
첫째, 격식이 없는 일상적인 기도
둘째, 간청하는 기도
셋째, 예배의식에서 행해지는 기도
넷째, 명상적인 기도.

현대적인 기도의 범주의 네가지를 벗어나

가장 오래된 감정에 기반한 기도를 말하며


그것의 방법은 기도가 이미 응답받은 것처럼
기도는 온몸으로 체험하는 일상의 모든 시간에
자신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모든것이라 말해준다.

 

기독교인으로서의 나자신의 생각은
내가 이책을 읽는동안 종교에 치우치지 않게 읽겠다는 마음으로 접하면서
이책이 인용하는 책들중에 기독교에서 알지 못하는 다른 책들을 알게되었다.

 

에녹서가 그랬고 도마복음서라는것도 생소하게 접했다.
에녹서는 천주교에서는 인정하지만 개신교에서는 인정하지 않기에 내가 모르겠다는걸 인정하면서도
도마복음이라 기독교에서 천주교에서도 이단으로 보는 책으로 알고있다

 

기도라는것이 어떤 특정종교의 전유물이 아니라서
책은 종교적이라고 할수없다. 명상적이며 기도라는 이름으로 신에게 다가서는 방법론을
이해시키고 과거에는 알았지만 잊어버리고 잃어린것을 되찾은 시간을 돌려줌으로서.
신과 연결되는 인간의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영향력을 전달하는 방법을 말해준다.


기도에 관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기도는 내가 하는것인가?
절대자로부터 받는 계시인가?

내안에 신앙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면 읽기 어려웠을 책이였다는걸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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