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 O.S.T.
이병우 작곡 / 알레스2뮤직 / 2006년 8월
품절


괴물과 왕의 남자로 2천만의 영화감독이 된 이병우 음악감독의 작품이다

영화가 워낙 좋아서 음악도 좋게 들리는데
사실 음악만 따로 들으면 그다지 인상적인 곡은 없다

마지막 클라이 막스를 장식한 외로운 화염병 정도가 귀에 들어오는 정도다

영화 대사가 오버랩 되면서 음악이 나온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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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0735 2007-02-12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멋있으십니다. ^^ 눈썹이 근사하신 듯
사진 리뷰 처음보는데... 정말 좋네요.

유망주 2007-02-13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aris Match - After Six
paris match 노래 / 파스텔뮤직 / 2006년 4월
절판


저녁 6시부터 새벽 6시까지 1시간 마다 1곡씩 배치하여 다양한 밤의 표정과 사랑의 형태를 보여주는 컨셉트 앨범.
저녁엔 노을의 고즈녁한 느낌 8시정도엔 한창 신나게 노는 분위기
12시정도 부터의 새벽엔 adult한 느낌 새벽녁에는 새벽녁의 고요하고 차분한 느낌등 신선하고 재미있다

시간이 지나감을 보여주는 커버 이미지도 볼만하다

맴버들의 사진도 들어있다

확실히 재미있기는 하나 정말 좋은 앨범이다
하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기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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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별 통신
요시토모 나라 지음, 김난주 옮김 / 시공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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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의 <하드보일드 하드 럭>의 표지 이미지로 알게된 나라 요시토모의 책이다

저자의 출생부터 현재까지 시기별로 나누어 아티스트로서의 변화와 성장 과정을 차근차근 보여준다.
겨우내 방 안에서 옹송그린 채 그림만 그려댄 어린시절의 그, 보따리 짐을 싸가며 대학을 다닌 그, 유럽을 떠돌며 사람들을 만나고 그림에 대한 이상을 키워가던 그와 자신과의 치열한 대화를 통해 그림을 완성하는 등
단순한 그림체라 쉽게 그린다는 생각을 하고 보았는데
그의 그림에 대한 힘든 준비과정을 알게되니 그림이 새롭게 보였다

그림과 사진, 직접 그린 작업실 평면도 등 213컷에 이르는 도판을 게재하여 읽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사진집도 한번 출간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사진 작품도 볼만하다

이번 책은 그동안 출간된 그의 작품집의 다이제스트 판이라고도 할수 있다
부디 그의 전작이 한국에 소개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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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방향 - 부천만화정보센터 출판지원 우수만화동인지 5
안아줘 지음 / 새만화책 / 2004년 10월
품절


한예종 애니과 동아리에서 만든 작품집이다
실력있는 사람들이 많기로 유명한 학교여서 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다

학생들 작품집답게 실험적이고 신선한 작품이 많은데
또한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지적할수 있는것이 특이하긴 한데
감동을 주는 작품은 적다는것이다
이미지나 형식면에서 기존의 작품과를 다르다보니 금방 이해되지 않는
작품이 많다




그중에 금방 감동을 주면서도 신선한 작품이
이규태_내가 사랑하는 그녀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웃음과 함께 여운을 주며 느끼게 해준다

염현아_뱀이야기도
약자의 꿋꿋한 삶의 의지를 잘 드러내 감동 받았다

작년초에 후속권이 나온다고 했으나 아직까지 출간되지 않고있다
판매량이 만족스럽지 못했는지 알수 없지만
이런 작품집이 계속 출간될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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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Essays On Design 2
시마다 아쓰시 지음, 김난주 옮김, 이우일 그림 / 디자인하우스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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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전공하며 전공서적외에
좀 더 폭 넓은 독서를 위해 구입한 책이다

이 책은 과연 일본의 디자이너들이 어떤 이슈와 고민을 가지고 활동하는지를 보여준다. 유럽 디자인의 경우에 비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상대적으로 빈약한 일본 디자인의 종과 횡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에선 디자인관련해서 이론서적이 부족한 실정이라
이런 류의 토론과 정보가 있는 책이 많은 일본이 부러웠다
과연 디자인 선진국에서 나온 책이라 할수 있겠다

책의 내용 외에도 관련 서적을 소개해 주어서 도움이 된다

세계적인 일본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 그리고 그래픽 디자이너 가쓰이 미쓰오와 가졌던 인터뷰, SONY의 대표 이사를 지낸 바 있는 구로키 야스오의 제품 디자인에 관한 현장감 넘치는 체험담 으로
그래픽, 인테리어,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등의 구분을 넘어선 다채롭고 폭넓은 지평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워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공부하다 막힐때마다 읽어보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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