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랜드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6년 12월
품절


밤의 피크닉,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에 이어서 학생들이 주인공인 작품이다

깨끗한 외모에 어두운 비밀들을 간직한 소년들이 모여 이야기가 진행된다

너무 반복되는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이 작품의 주인공들은 또 기존의 작품의 주인공들과 미묘하게 다르고
갈등 양상이 달라서 읽는재미가 있다

내가 구입한건 초판이었는데 요즘 서점에 가보니 투명한 커버가 없고 그냥 하드커버로 된 것을 팔던데 초판을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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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모중석 스릴러 클럽 6
딘 쿤츠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06년 12월
절판


매년 1700만 부 이상의 책을 팔아치우는 '스릴러의 대가', 딘 쿤츠의 2006년 작.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작품이다.
라는 화려한 광고문구에 기대감을 갖고 읽게 된 소설이다

보통 추리소설과는 달리 이 소설은 끊임없이 사랑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그 사람을 위해 살인을 할 수도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주인공은 이 질문에 답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해 자신의 모든 걸 바쳐야 하는데 이것이 이 책을 추리소설보다는 러브스토리로 봐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게한다
추리소설로써 부인이 왜 납치되었는지 납치범의 목적은 무엇인지
알아내가는 부분이 있지만

주인공의 가장 심리적인 문제는 내 모든것을 버리고 아내를 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정도로 아내를 사랑하는가의 문제이다

작가의 심리묘사가 탁월하여 주인공의 상황에 몰입이 잘 되지만
아내가 납치되었다는 설정이나 주인공과 납치범의 관계가 그리 재미있는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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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린머리 사이클 - 청색 서번트와 헛소리꾼, Faust Novel 헛소리꾼 시리즈 1
니시오 이신 지음, 현정수 옮김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06년 10월
절판


1981년에생으로 2002년 <목을 자르는 자전거>로 제23회 메퀴스트 상을 수상했다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다

광고 문구도 라이트소설과 추리소설의 절묘한 조화라느니
21세기 제일 주목하는 작가라느니
기대를 한것 부추기는 문구가 난무했는데

주인공의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면이나 캐릭터들의 만화적인 설정은 라이트소설 다웠으나 추리소설로써의 완성도는 떨어지는 면이 있다고 느껴졌다
게다가 주인공이 천재인데 천재가 아닌 저자가 천재를 묘사하니 어설프다고나 할까

광고 문구에 미치지 못한
평범한 라이트 노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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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2 밀리언셀러 클럽 52
스티븐 킹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 2006년 11월
절판


스티븐 킹의 2006년작
올해 영화로 개봉된다지만 궁금해서 읽고 말았다

미치광이로 변해 덤벼드는 엄마를 때려눕히고 괴로워하는 십대 소녀 앨리스, 성서를 줄줄 외는 괴짜 무신론자인 독신남 톰이 클레이의 험난한 여정에 함께한다.

2권에서는 단체로 좀비들을 폭파 시켜버리는등
스케일이 크고 피가 넘치는 묘사들이 가득하다

열린 결말이 마음에 든다
아들을 원상태로 되돌릴수 있을것인가 말것인가
영화에서는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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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le
상명대학교 극화창작 어사모 엮음 / 길찾기 / 2004년 10월
절판


대학생들의 작품은 뭔가 신선할까 하는 기대를 갖고 읽게된 The hole
상명대학교 극화창작부의 작품인데
한예종의 작품집이 올컬러에 다소 실험적인 면이 있다면
상명대는 기존의 만화처럼 흑백에 톤을 사용한 작품이 많다는점이
달랐다

실험적이기 보다는 드라마를 강조한 작품이 많았는데
신선함을 원했던 나로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실종된 아버지를 캠코더를 통해 쫓아가는 The hole과
자신을 살인범이라 착각하는 만화가의 이야기인 편의점 24시가
그나마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대학생 작품의 한계를 확실히 보여주는 작품집
하지만 몇몇 사람은 가능성이 보여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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