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모중석 스릴러 클럽 6
딘 쿤츠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06년 12월
절판


매년 1700만 부 이상의 책을 팔아치우는 '스릴러의 대가', 딘 쿤츠의 2006년 작.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작품이다.
라는 화려한 광고문구에 기대감을 갖고 읽게 된 소설이다

보통 추리소설과는 달리 이 소설은 끊임없이 사랑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그 사람을 위해 살인을 할 수도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주인공은 이 질문에 답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해 자신의 모든 걸 바쳐야 하는데 이것이 이 책을 추리소설보다는 러브스토리로 봐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게한다
추리소설로써 부인이 왜 납치되었는지 납치범의 목적은 무엇인지
알아내가는 부분이 있지만

주인공의 가장 심리적인 문제는 내 모든것을 버리고 아내를 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정도로 아내를 사랑하는가의 문제이다

작가의 심리묘사가 탁월하여 주인공의 상황에 몰입이 잘 되지만
아내가 납치되었다는 설정이나 주인공과 납치범의 관계가 그리 재미있는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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