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카 1
강형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즐겨보던 잡지에 『장화림』이 연재되어 알게 되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장화림』이 연재에서 사라지고 인터넷 연재로 옮겨가면서 관심을 잃고 있었는데 이번 단행본으로 다시 충격을 주었다.

『장화림』도 그렇지만 잔인한 인간의 내면을 잘 그려내는 작가다. 자신의 목숨이나 이익을 위해 무슨짓이든 하는 인간들이 등장해 서로 살겠다고 아둥바둥 하는것이다.

이야기는 사람들이 가득한 배에서 시작되는데, 세계 최대의 카페인 회사 카슈와 모종의 계약을 맺은 사람들이 미지의 섬에 도착하며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그곳은 커피 열매를 먹는 기묘한 괴물이 살고 있었다.

그 괴물과 싸워야 하는 사냥꾼 역할, 커피와 카카오 열매를 모으는 노동자 역할, 그리고 그것을 연구하는 연구자 역할로 각자 자신의 역할이 주어져 있는데, 행방불명된 여동생을 찾기 위해 섬에 들어온 히켄이 주인공으로 그가 과연 무사히 섬을 나갈 수 있을지가 흥미로운 부분으로 이야기의 긴장감을 준다.

인육을 먹는 여자나, 사지가 뭉개지고 가끔 벗은 여체도 등장하는등 자극적인 볼거리가 많아서 재미있다. 절묘한 연출로 인간의 내면을 드러내는 부분도 좋고. 다음권이 기다려 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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