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 1 - 바이러스 밀리언셀러 클럽 70
스티븐 킹 지음, 조재형 옮김 / 황금가지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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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 사막의 생화학전 연구소에서 치명적인 살상력을 지닌 바이러스가 누출된다. 자동 폐쇠되는 연구소에서 가까스로 도망친 한 군인 가족에 의해 급속도로 퍼져 나간 바이러스는 전국을 지옥을 몰아넣고, 정부는 누출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한다.

1권은 군인인 캠피온의 탈출기-캠피온이 주유소에 도착해 거기 있던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이야기-프래니 라는 여대생의 임신-주유소에 있던 사람중 노먼의 발병-스타키 장군의 등장-래리 라는 떠돌이 가수의 성공과 실패 등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주유소를 거점으로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서 빠르게 바이러스가 퍼져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고 공포스럽다. 감기로 오인될만큼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 쉽게 아스피린만 먹다가 죽어나가는 사람들. 요즘 주변에 감기 걸린 사람이 많은데 주변 사람들이 기침을 할 때마다 책의 내용이 생각나서 더 공포스러웠던것 같다.

 

이렇게 바이러스가 퍼져 나가는데 발병하지 않는 세사람이 등장한다. 남자친구와 뜻하지 않게 임신하게된 여대생 프래니, 떠돌이 가수생활을 하다 곡이 대박나지만 돈을 보고 몰려든 사람들 때문에 망해버린 가수 래리, 주유소에 있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만 혼자만 발병하지 않아 정부에게 잡혀 실험을 당하는 스튜.

 
스튜의 이야기는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흥미진진하지만 프래니나 래리의 이야기가 등장하면 지루했다. 바이러스로 인한 종말이라는 오락적인 이야기에 임신 때문에 부모와 갈등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보여주거나 집을 나갔다가 모든걸 잃고 돌아오지만 엄마의 따듯한 배려를 받는다거나 하는 인간미를 더해 감동을 주려고 한것 같으나 그닥 와닿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들이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진행에 주요 인물이 될것이므로 좀더 인물 묘사에 힘쓴다는 점은 이해할만 하다.
 

그리고 1권의 마지막에 악의 화신인 다크맨이 등장해 그가 앞으로 무슨짓으 벌이게 될지 기대감을 잔뜩 심어준다. 


아직 1권만 읽었지만 그동안 읽은 스티븐 킹의 작품중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최근에 읽은 리시 이야기는 스티븐 킹의 문학적인 면이 두드러진 다면 이 작품은 오락적인 면이 강하게 드러나는 것같다. 나는 이런면이 더 좋다. 무엇보다 맛갈나는 인물들의 욕설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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